HOME 피플 아지트 지식 큐레이션
2025-09-18 17:50:37
175
MZ세대가 배워야 할 손흥민의 사회적 처세술 5가지
(부제 :손흥민 미국 MLS행, 왜 "하위 리그"가 아니라 인생 2막의 시작인가)
<출처 : LA FC>
서론
1. 손흥민, 단순한 축구 스타를 넘어 사회적 롤모델
2. “왜 미국 리그인가?” – 사람들의 첫 반응과 이번 글의 관점
1부 충성심 (로얄티)
1. 한 팀에 10년, 쉽지 않은 ‘헌신의 미학’
2. 직장 생활과 충성심 – 성과보다 중요한 신뢰
3. 충성심이 만들어낸 손흥민 브랜드
4. 재능아지트 회원들에게 주는 교훈: 신뢰는 경력의 자산
2부 근성 (Persistence)
1. 무관(無冠)의 세월을 버티다
2. 좌절에도 꺾이지 않는 태도 – 사회적 근성의 의미
3. 끝내 우승을 거머쥔 순간: “버틴 자만이 얻는다”
4. 직장·사회생활에 적용되는 근성의 힘
3부 민첩성 (Timing – 박수칠 때 떠나라)
1. “떠날 때를 아는 자” – 박수칠 때 떠나야 하는 이유
2. 불필요한 집착 대신, 더 큰 가치를 위한 이동
3. 사회에서의 ‘타이밍’ – 승진, 이직, 프로젝트 마무리
4. 손흥민의 사례로 본 사회적 타이밍 전략
4부 친화력 (Friendliness & Balance)
1. 손흥민의 유머와 인간미 – 프렌들리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2. 동료·팬·상대까지 사로잡는 소통 방식
3. 사회생활에서의 친화력: 웃음과 무게감의 균형
4. ‘웃긴 사람’과 ‘우스운 사람’의 차이
5. 네트워크를 쌓는 사람들의 공통점
5부 지혜 (Wisdom – 미국 리그 선택)
1. 왜 미국인가? – ‘하위 리그’라는 오해와 진짜 이유
2. LA라는 도시, 한인 팬덤과 글로벌 후광 효과
3. 나이를 고려한 현명한 선택 – 지속가능성의 전략
4. 단순한 이적이 아닌 인생 2막의 시작
5. 사회생활에서 지혜로운 마무리의 조건
6부 확장적 시각 (사회적 메세지)
1. 글로벌 브랜드 관리 – 스타는 은퇴 후에도 계속 브랜드다
2.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주장의 상징성
3. 청년·직장인에게 손흥민이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
4. 성공 후의 삶 – “진정 아름다운 끝맺음”의 가치
5. 재능아지트 회원들에게 적용: 커리어 2막 준비법
결론
1. 충성심·근성·민첩성·친화력·지혜, 그리고 브랜드 관리
2. 손흥민의 선택이 우리에게 주는 사회적 통찰
3. 아름다운 마무리는 곧 또 다른 시작이다
* 이 글은 손흥민 선수가 MLS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선사한 25년 9월 18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
<출처 : 포토뉴스>
1장 서론
손흥민, 단순한 축구 스타를 넘어 사회적 롤모델
1. 손흥민이라는 이름의 무게
손흥민은 단순히 축구장에서 골을 넣는 선수가 아니다.
그는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서 “세계 무대에서 통하는” 몇 안 되는 인물이며,
동시에 한국 사회가 지켜보는 롤모델이기도 하다. 10년 넘게 프리미어리그라는
세계 최정상 무대에서 버티며, 토트넘의 상징이 되었고,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그 주장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그런 손흥민이 이제 영국 무대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간다는
가정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이자 의문을 남긴다. “왜 전성기 후반에 하위 리그로 가는가?”,
“그가 여전히 EPL에서 통할 수 있는데 왜 떠나는가?”와 같은 질문이 이어진다.
그러나 이 선택을 단순히 “하위 리그로의 이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매우 피상적이다.
오히려 이 안에는 충성심, 근성, 민첩성, 친화력, 그리고 지혜라는 사회적 처세술의 키워드가 담겨 있다.
이는 단지 축구선수 손흥민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회생활과 인생의 무대에서 누구나 참고할 수 있는 실천적 교훈으로 읽을 수 있다.
2. 사회 처세술로 바라본 손흥민
사회생활은 단순한 능력으로만 굴러가지 않는다.
뛰어난 성과를 내는 사람이 반드시 인정받는 것도 아니며,
무조건 오래 다닌다고 해서 리더가 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버티고,
언제 움직이며,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하느냐이다.
손흥민은 축구 인생을 통해 이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 10년을 한 팀에 헌신하며 충성심의 의미를 증명했고,
• 우승을 위해 끝까지 버티는 근성을 보여주었으며,
• “박수칠 때 떠나는” 민첩한 타이밍을 선택했고,
• 누구와도 잘 지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친화력을 유지했으며,
• 마지막으로 여우처럼 지혜로운 선택을 통해 미국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택한다.
이 다섯 가지 키워드는 단순한 미담이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누구나 부딪히는 현실적 문제와 직접 맞닿아 있다.
3. 왜 미국 리그인가?
많은 이들이 “미국 리그는 하위 리그 아니냐”라고 말한다.
EPL, 라리가, 세리에A와 같은 전통적인 유럽 빅리그와 비교하면 경쟁 수준은 낮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리그의 수준이 아니라 손흥민의 삶의 단계다.
• 나이: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체력의 한계가 시작되는 시점
• 팬덤: LA를 비롯해 미국 전역에 자리한 한인 사회의 강력한 지지
• 브랜드 가치: 미국은 스포츠 마케팅과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
• 커리어 2막: 현역 선수 이후 지도자·사업가·멘토로 이어갈 발판
즉, 미국행은 단순한 하락이 아니라 지혜로운 자기 관리이자,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는 선택이다.
사회에서도 비슷하다. 때로는 “높은 자리”보다 “내게 맞는 자리”가 훨씬 현명한 선택이 된다.
4. 이 글의 목적과 독자에게 주는 의미
이 글은 단순히 손흥민의 이적을 해석하는 스포츠 칼럼이 아니다.
오히려 재능아지트 회원들, 즉 사회에서 자기 경로를 설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 “한 조직에서 오래 버틴다는 것의 의미”
• “버팀 끝에 얻는 성과의 달콤함”
• “박수칠 때 떠나는 현명함”
• “밝음과 무게감의 균형을 잡는 친화력”
• “지혜롭게 커리어 2막을 준비하는 자세”
이 다섯 가지는 축구장에서만 통하는 법칙이 아니다. 직장, 창업, 인간관계,
그리고 자기 계발의 무대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손흥민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사회생활 지침서다.
5. 본문 전개 방향
이제 본격적으로 본문에서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손흥민의 사례를 해석하고,
이를 사회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 1부 충성심(로얄티)에서는 왜 한 팀에 오래 버틴다는 것이 중요한지를 다룬다.
• 2부 근성(Persistence)에서는 실패와 좌절에도 포기하지 않는 힘을 보여준다.
• 3부 민첩성(Timing)에서는 떠날 때를 아는 지혜로운 결단을 해석한다.
• 4부 친화력(Friendliness)에서는 웃음과 무게감의 균형을 다룬다.
• 5부 지혜(Wisdom)에서는 미국행이라는 결정의 깊은 의미를 분석한다.
• 6부 확장적 시각에서는 필자인 제가 보는 추가적인 메시지,
즉 브랜드 관리와 커리어 2막의 의미를 풀어낸다.
이런 구조를 따라가면, 단순히 손흥민 팬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읽으며
“사회 처세술”의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장 충성심 (로얄티)
1. 한 팀에서 10년을 버틴다는 것의 의미
현대 축구에서 한 선수가 같은 팀에서 10년 이상 뛴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스타 플레이어일수록 더 큰 연봉, 더 좋은 조건, 더 명망 높은 클럽의 유혹을 받는다.
하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이라는 팀에서 10년의 시간을 함께 했다.
이 10년 동안 토트넘은 항상 강팀이었지만,
빅클럽이라 불리는 맨시티·리버풀·첼시·맨유 같은 팀들에 비해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다른 선수였다면 “우승을 위해” 이적했을 법하다. 그러나 손흥민은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팀이 흔들릴 때에도, 자신에게 더 좋은 제안이 들어왔을 때에도 남았다.
이건 단순히 ‘잔류’가 아니다. 신뢰의 상징이며,
한 사람의 충성심이 어떻게 팀의 정체성을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2. 직장 생활과 충성심 – 성과보다 중요한 신뢰
회사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높은 연봉을 제시하는 곳으로 옮기는 사람보다,
한 조직 안에서 꾸준히 신뢰를 쌓아가는 사람이 결국 더 큰 인정을 받는다.
충성심은 단순히 오래 근무하는 것만으로 생기는 게 아니다.
• 위기가 닥쳤을 때 자리를 지켜주는 것
• 조직이 나를 100% 이해하지 못해도 버텨내는 것
• 내 성과보다 조직의 목표를 먼저 고려하는 태도
이런 행동들이 쌓여 “이 사람은 믿을 만하다”라는 신뢰를 만든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이런 충성심을 보여주었고, 그래서 팀 동료와 팬들은 그를 “캡틴 손”이라 불렀다.
3. 충성심이 만들어낸 손흥민 브랜드
충성심은 단순히 개인의 미덕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곧 브랜드 가치가 된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년을 함께 했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스토리가 된다.
스포츠 스타에게 스토리는 곧 자산이다.
• “쉽게 떠나지 않았다”는 메시지는 팬들에게 감동을 준다.
• “우승과 실패를 함께 겪었다”는 경험은 팀의 상징성을 강화한다.
• “끝까지 버텼다”는 모습은 브랜드 이미지의 신뢰도를 높인다.
즉, 충성심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는 커진다.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충성심 있는 직원은 단순히 ‘오래 다닌 직원’이 아니라,
회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만든 살아 있는 브랜드다.
4. 재능아지트 회원들에게 주는 교훈
재능아지트 회원들, 즉 프리랜서·직장인·취업 준비생들에게 손흥민의 충성심은 어떤 의미일까?
1. 프리랜서 – 단기 계약과 프로젝트가 많지만,
특정 클라이언트와 장기적으로 신뢰 관계를 맺으면 그것이 곧 포트폴리오가 된다.
2. 직장인 – 성과만큼 중요한 게 ‘이 사람이 조직을 지키는 사람인가’라는 인식이다.
신뢰는 결국 더 큰 기회로 돌아온다.
3. 취준생 – 첫 직장이 전부는 아니지만, 충성심의 태도를 배운다면 경력 관리에 큰 자산이 된다.
손흥민은 “충성심이 곧 자산”이라는 사실을 몸소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5. 충성심의 또 다른 얼굴: 희생과 선택
하지만 충성심은 때로는 희생을 요구한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버티는 동안 우승을 놓쳤고,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할 기회를 잃었다는 평가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충성심이 단순히 ‘남는 것’이 아니라 가치 판단이라는 점이다.
손흥민은 “팀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은 결국 토트넘 역사에 남을 순간들을 만들었다.
사회에서도 충성심은 무조건 버티는 게 아니라, 내가 지킬 가치가 있는 곳인가를 판단한 뒤에 보여줘야 한다.
그 균형을 아는 것이 진정한 충성심이다.
6. 결론 – 충성심은 경력의 토대다
손흥민이 보여준 충성심은 단순히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준 사건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생활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중요한 태도다.
• 충성심은 신뢰를 만든다.
• 신뢰는 브랜드를 만든다.
• 브랜드는 경력의 자산이 된다.
손흥민의 10년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충성심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장 큰 자산이 된다.”
3장 근성 (Persistence)
1. 무관(無冠)의 세월을 버티다
토트넘은 언제나 ‘강팀’이었지만, ‘우승팀’은 아니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공격수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함께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늘 준우승 혹은 4위 안착에 그쳤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이 상황은 답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개인 기록으로는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 올랐지만, 팀 트로피는 없었다.
개인의 성취와 조직의 성취가 일치하지 않는 상황속에서, 그는 여전히 버텼다.
이는 단순한 ‘참음’이 아니라 근성이다.
근성이란 어려움이 닥쳐도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며, 희망의 불씨를 끄지 않는 힘이다.
2. 좌절에도 꺾이지 않는 태도 – 사회적 근성의 의미
근성은 흔히 ‘포기하지 않는 마음’ 정도로 설명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복합적이다.
• 좌절을 경험하고도 다시 일어서는 회복력
• 작은 성과에도 의미를 두고 나아가는 끈기
•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동기 부여를 이어가는 자기 통제력
손흥민은 수차례 좌절을 경험했다. FA컵 탈락, 챔피언스리그 결승 패배,
리그에서의 계속된 무관 기록. 그러나 그는 좌절감에 빠져 떠난 게 아니라,
오히려 훈련량을 늘리고, 멘탈을 다잡으며 다음 시즌을 준비했다.
이 태도야말로 사회에서 말하는 근성의 전형이다. 회사에서 프로젝트가 무산되거나,
창업에서 손실을 보거나,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 근성 있는 사람은 포기 대신 ‘다시’를 선택한다.
3. 끝내 우승을 거머쥔 순간: “버틴 자만이 얻는다”
그리고 마침내, 손흥민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팀의 기복, 자신의 부상, 감독 교체와 같은 수많은 난관을 겪은 뒤였다.
그 순간은 단순히 한 명의 선수가 우승을 경험한 게 아니었다.
그것은 근성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사회에서도 비슷하다. 버티는 사람만이 결실을 맛본다.
단기적으로는 똑똑한 전략이 더 빨리 성과를 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근성을 가진 사람만이 끝까지 살아남아, 결실을 차지한다.
4. 직장·사회생활에 적용되는 근성의 힘
근성은 단순히 스포츠에서만 필요한 덕목이 아니다.
• 직장인: 반복되는 업무, 어려운 프로젝트,
조직의 변화 속에서 근성은 버티고 적응하는 힘이 된다.
• 프리랜서: 의뢰가 없을 때, 수익이 줄어들 때, 근성이 없다면 금방 포기한다.
• 취업 준비생: 수차례의 불합격 속에서도 근성은 결국 합격으로 이어진다.
사회생활에서 근성 있는 사람은 “끝까지 가는 사람”이다.
결국 프로젝트의 성공, 회사의 성과, 자기 커리어의 성장 모두 근성 있는 사람의 몫이 된다.
5. 근성과 집착의 차이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근성과 집착은 다르다는 점이다.
• 근성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나아가는 힘이다.
• 집착은 이미 가치가 없는 것에 매달려 스스로를 소모하는 행위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버틴 것은 집착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성장을 이어가며,
팀에서 핵심 선수가 되었고, 결국 우승으로 보답받았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근성 있는 사람은 스스로 성장하면서 버티는 사람이고,
집착하는 사람은 자기 발전 없이 환경만 원망한다.
6. 결론 – 근성은 성과로 증명된다
손흥민의 10년은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근성으로 증명된 경력이었다.
근성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성과로 보여지는 것이다.
• 버티면 결국 기회가 온다.
• 근성은 개인의 성취를 조직의 성취로 연결한다.
• 근성은 성과로 증명될 때, 비로소 존중받는다.
손흥민이 보여준 근성은 사회에서 이렇게 번역된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만이 진짜 결실을 얻는다.”
<출처 : LA FC>
4장 민첩성 (Timing – 박수칠 때 떠나라)
1. “떠날 때를 아는 자” – 박수칠 때 떠나는 지혜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언제 무대를 떠나야 할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은 “조금만 더”라는 욕심 때문에 머무르다가 결국 초라하게 퇴장하곤 한다.
손흥민은 정점을 찍은 시점에 새로운 선택을 한다. 토트넘 주장, EPL 득점왕,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지금,
그는 과감히 다음 무대를 향해 나아간다. 이는 곧 민첩한 타이밍의 감각이다.
2. 불필요한 집착 대신, 더 큰 가치를 위한 이동
많은 선수들이 커리어 후반에 “내가 여전히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려다 무리한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르다. 그는 이미 충분히 증명했다.
이제는 불필요한 집착보다 커리어 전체의 그림을 본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 직장에서 승진을 끝까지 붙잡으려다 인간관계만 소모하는 경우,
• 사업에서 이미 한계가 보이는데도 집착하다가 손실만 키우는 경우,이런 모습은 흔하다.
손흥민은 떠날 때를 아는 것이 더 큰 가치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준다.
3. 사회에서의 타이밍 – 승진, 이직, 프로젝트 마무리
타이밍은 사회생활에서도 곧 능력이다.
• 승진: 기회가 올 때 잡되, 과도한 욕심은 경력을 해칠 수 있다.
• 이직: 성과를 인정받고 있을 때 떠나야 새로운 곳에서도 높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 프로젝트 마무리: 모든 것을 다 잡으려 하지 말고, 성과가 최고점일 때 깔끔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손흥민의 박수칠 때 떠나는 모습은 사회적 타이밍의 교과서와 같다.
4. 손흥민의 사례로 본 사회적 타이밍 전략
손흥민은 정점을 지났기 때문에 떠나는 게 아니라, 정점에 있을 때 떠나기 때문에 더 크게 평가받는다.
그의 이적은 단순한 도피가 아니라, 미래를 내다본 전략이다.
타이밍 전략을 사회생활에 적용하면 이렇게 된다.
1. 지금이 내 성과의 절정인지 객관적으로 점검한다.
2. 내가 떠날 때 조직이 나를 어떻게 기억할지를 고려한다.
3. 다음 무대에서 더 크게 빛날 수 있는지를 판단한다.
손흥민은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했기에, 그의 선택은 박수 받는 퇴장이 된다.
5. 떠남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많은 이들이 “떠난다”를 곧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손흥민의 떠남은 새로운 시작이다. 미국 리그는 경쟁력만으로 보면 EPL보다 낮지만,
글로벌 브랜드 확장과 인생 2막을 위한 준비라는 측면에서는 훨씬 큰 무대다.
사회생활에서도 박수칠 때 떠나는 사람은 퇴장이 아니라,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사람이다. 이 차이를 아는 것이 곧 민첩성이다.
6. 결론 – 타이밍은 곧 인생의 리듬
손흥민의 사례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 떠날 때를 알면, 마지막 모습은 빛난다.
• 박수칠 때 떠나는 사람만이 영원히 기억된다.
• 타이밍은 성과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든다.
사회생활의 리듬은 타이밍으로 완성된다. 손흥민은 이 리듬을 정확히 읽었고,
그 결과 그는 “떠남조차도 박수 받는 선수”로 남는다.
<유로파 우승 트로피 들어 올리는 손흥민 : 출처 (로이터)>
5장 친화력 (Friendliness – 밝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힘)
1. 손흥민의 웃음, 그 자체가 브랜드
손흥민을 떠올릴 때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억하는 장면이 있다.
바로 밝은 웃음이다.그의 웃음은 단순히 친근함을 넘어선다. 경기 전후 인터뷰에서,
동료 선수들과의 장난 속에서, 심지어 패배 후에도 팬들을 향한 미소에서 그의 친화력이 드러난다.
이 웃음은 팬심을 끌어당기는 자석이다. 축구 팬이 아니어도 손흥민의 매력에 빠지는 이유는,
그가 언제나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2. 프렌들리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손흥민의 친화력이 단순한 ‘웃긴 캐릭터’로 비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장난도 치고, 유머도 넘치지만,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누구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변한다.
즉, “웃긴 사람”은 될 수 있지만, “우스운 사람”은 절대 아니다.
이 차이가 바로 사회에서 통하는 친화력의 핵심이다.
• 웃음을 통해 관계를 열지만,
• 진지함을 통해 신뢰를 쌓는다.
손흥민은 이 균형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다.
3. 동료·팬·상대까지 사로잡는 친화력
손흥민의 친화력은 단순히 팀 동료에게만 발휘되는 게 아니다.
• 동료: 경기장 안팎에서 늘 분위기를 밝게 이끌며, 주장으로서 팀을 하나로 묶는다.
• 팬: 사인, 포즈, 인터뷰 등 작은 행동 하나에도 팬들에게 존중을 보낸다.
• 상대 선수: 거친 경기에서도 페어플레이 정신과 존중을 잃지 않아 존경을 받는다.
이 친화력은 곧 손흥민의 사회적 자본이 된다.
사회적 자본이란 관계에서 얻는 신뢰, 지지, 협력의 힘을 뜻한다.
4. 사회생활에서의 친화력: 웃음과 무게감의 균형
사회에서도 손흥민의 친화력은 교과서적이다.
• 회의에서 농담 한 마디로 긴장을 풀어주는 사람,
•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누구보다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사람,
이런 사람이 결국 조직에서 존중받는다.
친화력은 곧 소통 능력이다. 아무리 똑똑해도 혼자만 아는 사람은 인정받기 어렵다.
반대로, 친화력이 있는 사람은 협력과 지지를 얻는다.
5. ‘웃긴 사람’과 ‘우스운 사람’의 차이
손흥민이 보여주는 친화력은 단순한 ‘재미’가 아니다.
사회에서는 종종 밝은 성격 때문에 ‘가볍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손흥민은 친화력과 무게감의 균형을 유지한다.
• 웃긴 사람: 상황에 맞게 분위기를 밝히고, 타인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준다.
• 우스운 사람: 진지할 때도 가볍게 행동해 신뢰를 잃는다.
이 미묘한 차이를 아는 것이 사회생활에서 중요하다. 손흥민은 결코 우스운 사람이 아니다.
그는 웃음을 무기로 삼되, 신뢰를 잃지 않는 전략을 쓴다.
6. 네트워크를 쌓는 사람들의 공통점
친화력 있는 사람은 결국 네트워크를 쌓는다.
손흥민은 동료, 팬, 코치, 심지어 EPL 전체에서 ‘좋은 사람’으로 통한다.
이 평판은 그가 떠난 후에도 강력한 자산으로 남는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친화력 있는 사람은 단순히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자산으로 전환한다. 결국 이 자산이 위기에서 힘이 되어 준다.
7. 결론 – 친화력은 사회적 힘이다
손흥민의 친화력은 단순히 좋은 성격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적 자본이자, 리더십의 기반이다.
• 웃음으로 관계를 열고,
• 진지함으로 신뢰를 쌓으며,
• 네트워크로 자산을 만든다.
이것이 손흥민이 보여주는 친화력의 힘이다.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 힘을 알고 있다. 손흥민은 그 대표적인 예시일 뿐이다.
6장 지혜 (Wisdom – 미국 리그 선택의 진짜 의미)
1. 왜 미국인가? – ‘하위 리그’라는 오해와 진짜 이유
손흥민의 미국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을 남긴다.
“아직 EPL에서도 통하는데, 왜 미국으로 가는가?”
“MLS는 수준이 떨어지지 않나?”
이 질문은 표면만 본 시각이다.
실제로는 손흥민의 선택은 여우와 같은 지혜가 담겨 있다.
• EPL에서 이미 충분히 입증했기에 더 이상 증명할 필요가 없다.
• 체력 부담이 적고, 선수 생활을 연장할 수 있다.
• 미국은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융합된 시장으로, 스타에게 최적화된 무대다.
즉, 미국행은 하락이 아니라 전환이다.
2. LA라는 도시, 한인 팬덤과 글로벌 후광 효과
손흥민이 만약 LA 같은 도시로 이적한다면,
이는 단순한 축구적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문화적 선택이다.
• LA는 미국 내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
• 경기마다 수많은 교민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다.
• 이는 곧 손흥민이 계속해서 사랑받는 선수로 남게 한다.
또한 미국은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다. 유럽에서 축구 스타로만 소비되던 손흥민은,
미국에서는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 확장될 수 있다.
이는 곧 은퇴 후에도 이어질 브랜드 가치와 연결된다.
3. 나이를 고려한 현명한 선택 – 지속가능성의 전략
30대 중반을 넘긴 선수들에게 EPL은 극한의 무대다. 강도 높은 경기력,
체력적 부담, 매 시즌 이어지는 치열한 경쟁은 선수의 몸을 쉽게 소모시킨다.
반면 MLS는 경기 강도가 EPL에 비해 낮다. 이곳에서는 손흥민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단순히 몇 년 더 뛰는 것이 아니라,
팬들과 함께 웃으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무대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힘든 자리만 고집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때로는 내 몸과 상황에 맞는 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지혜다.
4. 단순한 이적이 아닌 인생 2막의 시작
손흥민의 미국행은 단순히 축구 커리어의 후반부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 지도자나 멘토로서의 가능성
• 축구 아카데미 운영 같은 사업적 확장
•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의 활동
미국은 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시장이다.
그는 단순히 경기를 뛰는 선수가 아니라, 축구와 문화를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다.
5. 사회생활에서 지혜로운 마무리의 조건
손흥민의 선택은 사회생활에서 ‘마무리’의 지혜를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끝을 잘 맺지 못한다.
너무 오래 버티다 평가가 떨어지거나, 잘못된 선택으로 명예를 잃기도 한다.
지혜로운 마무리란 이런 것이다.
1. 충분히 성과를 낸 뒤 떠난다.
2. 새로운 무대에서 또 다른 가치를 만든다.
3. 떠난 뒤에도 좋은 이미지를 남긴다.
손흥민은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했다.
6. 결론 – 여우 같은 지혜, 아름다운 퇴장
손흥민의 미국행은 단순한 이적이 아니다. 그
것은 여우처럼 지혜로운 선택이자, 아름다운 퇴장의 방식이다.
• EPL에서의 성공을 뒤로 하고,
• 미국에서 팬덤과 브랜드를 확장하며,
• 나이와 상황을 고려한 현실적 판단으로,
• 선수로서도, 인간으로서도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한다.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이 지혜를 안다.“언제 떠나야 하고, 어디로 가야 하며,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가.”손흥민은 축구를 통해 이 질문에 가장 훌륭한 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LA FC>
7장 확장적 시각 (글로벌 브랜드와 인생 2막)
1. 글로벌 브랜드 관리 – 스타는 은퇴 후에도 브랜드다
스포츠 스타는 단순히 경기력으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은퇴 이후에도 그 이름은 하나의 브랜드가 된다. 손흥민은 이미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이름이 되었고, 그의 이미지는 성실·밝음·팀워크라는 긍정적 키워드와 결합되어 있다.
그가 미국을 선택한 것은 단순히 선수 생활을 연장하는 차원이 아니다.
은퇴 후에도 계속 살아남을 브랜드 관리의 일환이다.
• 미국은 스포츠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
• 글로벌 스폰서십·광고·사회공헌 활동의 무대 확대
• 동양인 스타로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즉, 손흥민은 ‘선수 손흥민’에서 ‘브랜드 손흥민’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길을 선택한 것이다.
2. 한국인 최초 EPL 주장이라는 상징성
손흥민은 이미 한국 축구사에서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 그리고 아시아인 최초 EPL 주장. 이는 단순한 개인의
성취가 아니라 아시아인의 위상을 바꾼 사건이다.
그가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는 것은, 이 상징성을 깎아내리는 게 아니라 다른 무대로 확장하는 과정이다.
사회적으로 보면, 이는 “내가 이미 한 영역에서 최정점에 올랐다면,
이제는 새로운 영역에서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선언이다.
3. 청년·직장인에게 주는 사회적 메시지
손흥민의 선택은 단순한 스포츠 뉴스가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청년들에게: 무조건 빠른 성취가 중요한 게 아니라, 버티고 근성을 발휘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
• 직장인들에게: 떠날 타이밍을 아는 것이 승진보다 더 큰 가치를 남긴다는 것.
• 프리랜서와 창업가에게: 친화력과 네트워크가 결국 기회를 만든다는 것.
• 모든 사람에게: 지혜로운 마무리는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진다는 것.
재능아지트 회원들이 자기 커리어에 이 메시지를 대입한다면,
손흥민의 선택은 단순한 축구 이야기를 넘어 인생 전략서가 된다.
4. 성공 후의 삶 – “진정 아름다운 끝맺음”의 가치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지만, 끝맺음을 준비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금부터 성공 이후의 삶을 설계하고 있다.
• 경기장에서 은퇴 후 지도자로서의 길
• 한류와 결합된 글로벌 스포츠 사업
• 한국·미국을 잇는 교량 역할
그는 단순히 “선수 생활의 마무리”가 아니라, 인생 2막의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처세술이다.
끝을 아름답게 맺는 사람만이 새로운 시작을 멋지게 열 수 있다.
5. 재능아지트 회원들에게 적용: 커리어 2막 준비법
손흥민의 사례는 재능아지트 회원들에게 이렇게 번역할 수 있다.
1. 충성심– 한 곳에서 신뢰를 쌓아라.
2. 근성– 실패해도 버텨라, 결국 성과는 온다.
3. 민첩성– 떠날 때를 알면 더 큰 기회가 열린다.
4. 친화력– 웃음과 무게감을 함께 가져라.
5. 지혜– 하락이 아닌 전환으로 다음 무대를 준비하라.
6. 확장적 시각– 커리어는 은퇴 이후까지 이어진다.
이 여섯 가지 키워드는 단순한 스포츠의 교훈이 아니라, 사회생활과 자기계발의 원리다.
결론 – 손흥민의 선택이 던지는 최종 메시지
손흥민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성공은 한순간의 성과가 아니라,
충성심과 근성으로 쌓아가며, 떠날 때를 알고, 사람들과 웃음을 나누고,
지혜롭게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의 미국행은 단순한 이적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적 교과서이며,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삶의 전략이다.
- 지식 큐레이션 모든 컨텐츠는 재능아지트가 기획, 생성한 컨텐츠로 무단 사용 및 침해 행위를 금지합니다. -
© 재능아지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