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피플 아지트 지식 큐레이션
2025-10-23 10:42:33
236
캐드(CAD) 도면 의뢰 전 필수 체크 리스트 – 클라이언트가 준비해야 할 자료

차례
1장. 서론 – 도면 의뢰 전에 ‘준비’가 중요한 이유
1.1 CAD 의뢰 과정의 실제 흐름
1.2 준비 부족이 초래하는 문제 사례
1.3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 간 불일치의 원인
1.4 ‘준비된 의뢰자’가 프로젝트 결과를 바꾸는 이유
2장. CAD 기본 이해 – 의뢰 전 알아야 할 핵심 개념
2.1 CAD의 정의와 주요 프로그램 (AutoCAD, SketchUp, Revit 등)
2.2 2D 도면과 3D 모델링의 차이
2.3 설계 도면과 시공 도면의 구분
2.4 단위, 축척, 레이어, 파일형식의 기본 이해
3장. 의뢰 전 클라이언트가 준비해야 할 5가지 핵심 자료
3.1 기존 도면 또는 현장 실측 자료
3.2 작업 목적과 도면 범위 명확화
3.3 참고 이미지 및 스타일 가이드 정리
3.4 납품 형식 및 파일 확장자 지정
3.5 예산·납기·수정 범위 사전 합의
4장. 커뮤니케이션과 기술 조건 정리
4.1 의뢰서(브리프) 작성 및 피드백 절차
4.2 단위·축척·레이어·폰트 등 기술 조건 통일
4.3 버전관리와 파일 명명 규칙 설정
4.4 인쇄 테스트 및 납품 전 점검 항목
4.5 문서 기반 협업의 중요성
5장. 결론 – 완성도 높은 CAD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요약
5.1 클라이언트 체크리스트 (요약표)
5.2 의뢰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5대 원칙
5.3 협업 성공을 위한 실무 팁
5.4 도면 의뢰의 품질을 높이는 핵심 습관
1장. 서론 – 도면 의뢰 전에 ‘준비’가 중요한 이유
CAD 도면 작업은 단순히 선을 그리는 과정이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와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설계 의도를 시각화하는 협업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뢰자가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지 않으면,
도면 제작 과정은 불필요하게 길어지고, 수정이 반복되며, 비용이 늘어나게 된다.

1.1 CAD 의뢰 과정의 실제 흐름
일반적인 도면 의뢰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1. 의뢰 접수 – 클라이언트가 작업 요청서를 제출하고 자료를 전달
2. 도면 범위·형식 협의 – 어떤 종류의 도면(2D/3D, 시공/제안용 등)을 제작할지 결정
3. 작업 진행 및 중간 검토 – 디자이너가 1차 시안을 제작하고 피드백 반영
4. 수정 및 확정 – 수정 요청을 반영해 최종본 완성
5. 검수 및 납품 – DWG·PDF 파일로 납품 및 인쇄 테스트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 단계의 준비 정도다.
의뢰자가 필요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두면,
디자이너는 방향을 명확히 잡을 수 있고 수정 횟수도 줄어든다.
1.2 준비 부족이 초래하는 문제 사례
의뢰 전 준비가 미비할 경우,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 자주 발생한다.

이런 문제들은 대부분 “사전에 정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한 결과”다.
즉, 도면 작업의 품질은 의뢰자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1.3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 간 불일치의 원인
도면 의뢰에서 가장 흔한 오해는“ 전문가는 말 안 해도 알아서 해줄 거야.”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CAD 작업은 감이 아니라 정확한 수치와 기준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클라이언트가 “가벽을 조금 옮겨주세요.”라고 말했을 때,
디자이너는 100mm 단위로 이동시킬 수 있지만,
의뢰자가 의도한 것은 실제 공간 기준으로 300mm일 수도 있다.
이처럼 단어 하나의 모호함이 시공 단계에서 큰 차이를 만든다.
또한 클라이언트가 “기존 도면처럼 그려주세요.”라고 말했는데
제공된 파일이 PDF 이미지라면,
실제 치수가 손실된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측정해야 한다.
이런 오해를 줄이려면 자료와 기준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최선이다.
1.4 ‘준비된 의뢰자’가 프로젝트 결과를 바꾸는 이유
도면 의뢰는 “누가 그리느냐”보다 “무엇을 기반으로 그리느냐”가 더 중요하다.
준비된 의뢰자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진다.
1. 시간 절약 – 불필요한 수정 없이 일정 단축
2. 비용 절감 – 정확한 범위 설정으로 견적 효율화
3. 품질 향상 – 오차 최소화, 시각적 완성도 향상
4. 신뢰 구축 – 디자이너와 협업 관계 강화
결국, CAD 의뢰의 절반은 “작업 전 준비 단계에서 이미 결과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도면을 요청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자료와 기준을 체계적으로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2장. CAD의 기본 이해 – 의뢰 전 알아야 할 핵심 개념
CAD 도면을 의뢰할 때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는“파일을 그려달라”는 요청은 하지만,
CAD 도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모르는 것이다.
CAD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정확한 수치와 기술 기준이 반영된 설계 데이터다.
따라서 기본 개념을 이해해야만 의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오해와 재작업을 줄일 수 있다.
2.1 CAD의 정의와 주요 프로그램
CAD(Computer Aided Design)는 ‘컴퓨터로 돕는 설계’라는 뜻이다.
즉, 사람의 손으로 그리던 도면을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해
정확한 치수, 각도, 구조 정보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CAD 프로그램
• AutoCAD : 가장 널리 사용되는 2D 제도 프로그램
• SketchUp (스케치업): 3D 공간 설계용, 인테리어·건축 시각화에 강함
• Revit : BIM(건축정보모델링) 기반으로, 건축·설비·전기까지 통합 관리 가능
• SolidWorks (솔리드웍스) / Fusion 360 : 기계·제품 설계 중심의 3D CAD
• Vectorworks / ArchiCAD : 인테리어 및 건축용 통합 모델링 툴
의뢰 전 자신이 어떤 분야의 도면을 의뢰하는지에 따라
적합한 프로그램을 지정해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인테리어 제안용이면 SketchUp,
시공용 도면이라면 AutoCAD,
기계 설계라면 SolidWorks가 적합하다.
2.2 2D 도면과 3D 모델링의 차이
CAD 작업은 크게 2D(평면 제도)와 3D(입체 모델링)으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 2D 도면은 시공업체나 공장 생산라인에서 실제 작업용으로 사용된다.
• 3D 모델링은 고객에게 시각적 결과물을 보여주거나
프레젠테이션·제안서 제작 시 활용된다.
의뢰할 때 “2D로만 필요하다” 혹은 “3D 렌더링까지 포함”인지 명확히 말해야 한다.
이 한 문장 차이가 견적과 작업량을 크게 좌우한다.
2.3 설계 도면과 시공 도면의 구분
도면의 용도는 결과물의 성격을 완전히 바꾼다.
• 설계 도면(Design Drawing):
아이디어와 콘셉트를 담은 초기 도면. 비율과 구조 중심이며 세부 재료는 생략됨.
예) 건축 평면 제안서, 가구 디자인 초안
• 시공 도면(Working Drawing):
실제 제작·시공에 사용되는 도면으로, 재질·치수·위치·부품 정보가 포함된다.
예) 전기배선도, 가벽 상세도, 배관 설치도
의뢰 전 단계에서 “이 도면이 시공용인지, 제안용인지”를 명확히 하면
디자이너는 적절한 선두께, 주석, 치수 표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2.4 단위, 축척, 레이어, 파일형식의 기본 이해
1) 단위(Unit)
도면의 기본 단위는 ‘mm(밀리미터)’가 표준이다.
일부 해외 프로젝트나 기계 설계에서는 ‘inch’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건축·인테리어 도면에서는 대부분 mm 기준으로 작성한다.
2) 축척(Scale)
도면은 실제 크기를 축소하여 표현하므로,
“1:50”이나 “1:100”과 같은 비율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축척이 다르면 인쇄 시 도면 크기가 맞지 않아 오류가 발생한다.
3) 레이어(Layer)
CAD에서는 모든 선과 객체를 레이어별로 분리해 관리한다.
예:
• 벽체(WALL)
• 가구(FURN)
• 창문(WINDOW)
• 전기(ELEC)
• 치수(DIM)레이어를 구분하면 수정 시 특정 요소만 선택해 변경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4) 파일형식(File Type)
• DWG: AutoCAD 기본 파일, 가장 널리 사용됨
• DXF: 다른 CAD 프로그램과 호환 가능한 교환 형식
• PDF: 인쇄·확인용
• SKP: SketchUp 3D 모델 파일
• RVT: Revit 프로젝트 파일
의뢰할 때 “최종 납품 파일을 어떤 형식으로 받을지”를 정해야 한다.
2.5 도면 해석을 위한 기본 용어
도면을 의뢰하거나 검토할 때 자주 등장하는 용어 몇 가지를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이러한 용어를 이해하고 있어야
디자이너의 설명이나 수정 요청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3장. 의뢰 전 클라이언트가 준비해야 할 5가지 핵심 자료
도면 의뢰의 80%는 “얼마나 정확한 자료를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다.
디자이너가 아무리 숙련되어 있어도,
클라이언트가 제공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부정확하면
결국 도면은 다시 수정되고 일정이 지연된다.
따라서 의뢰자는 다음의 다섯 가지 자료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3.1 기존 도면 또는 현장 실측 자료
도면의 출발점은 현장 정보의 정확성이다.
기존 건물이나 구조물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기존 도면(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등)을 제공해야 한다.
만약 도면이 없을 경우 직접 실측을 해야 한다.
필수 항목
• 벽체와 기둥 위치
• 창문, 문, 설비 위치
• 천장 높이, 구조물 높이
• 콘센트, 배관, 스위치 위치
Tip : 사진만으로는 도면을 정확히 재현하기 어렵다.
가능하면 스마트폰 측정 앱(MagicPlan, RoomScan 등)을 병행해
수치를 기록해두면 디자이너가 쉽게 도면화할 수 있다.
3.2 작업 목적과 도면 범위 명확화
같은 공간이라도 도면의 목적에 따라 구성과 표현이 완전히 달라진다.

의뢰 시 “최종 사용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려줘야
디자이너가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3.3 참고 이미지 및 스타일 가이드
도면은 수치 기반 작업이지만,
디자인 방향성은 이미지로 소통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클라이언트는 원하는 분위기나 스타일을 시각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준비할 자료 예시
• 유사한 인테리어 사진, 레이아웃 예시
• Pinterest, Behance 등에서 찾은 참고 이미지
• 브랜드 로고, 색상 가이드라인
• 기존 프로젝트 사진
Tip:
이미지 3~5장만 첨부해도 디자이너는 방향성을 정확히 이해한다.
“이런 분위기로 표현해달라”는 말보다 이미지가 훨씬 명확하다.
3.4 납품 형식 및 파일 확장자 지정
도면 파일은 다양한 형식으로 납품된다.
프로그램마다 호환성이 다르기 때문에 초기에 파일 확장자를 지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출력용 도면의 경우 A3·A2·A1 사이즈와 축척(예: 1:100)을 함께 지정해야
인쇄 시 도면 비율이 정확히 맞는다.
3.5 예산·납기·수정 범위 사전 합의
도면 제작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일정과 비용의 오해다.
따라서 의뢰 전 단계에서 다음 세 가지를 반드시 정해야 한다.
1. 납기 기한
예: “10월 30일까지 1차 시안, 11월 3일 최종 납품”
2. 수정 가능 횟수
예: “2회 무료 수정, 이후 추가비용 발생”
3. 예산 한도
예: “최대 40만 원 이내”
이 세 가지를 명확히 정리한 후 서면(메일·문서 등)으로 남겨두면
분쟁을 예방하고 프로젝트 흐름이 매끄러워진다.
4장. 커뮤니케이션과 기술 조건 정리
도면 의뢰 과정에서 가장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단계가 바로 “소통”이다.
의뢰자와 디자이너의 관점 차이, 기술적 용어의 오해, 파일 버전 충돌 등은
모두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없을 때 생긴다.
따라서 명확한 피드백 절차와 기술 조건의 통일이 필수적이다.
4.1 의뢰서(브리프) 작성 및 피드백 절차
도면 작업의 품질은 첫 의뢰서의 정확도에 달려 있다.
좋은 의뢰서에는 다음 항목이 포함되어야 한다.
1. 작업 목적 – 제안용인지, 시공용인지 명확히
2. 작업 범위 – 평면도, 입면도, 전개도 등 구체적으로
3. 납기 일정 – 중간검토일, 최종 납품일
4. 파일 형식 – DWG, PDF, SKP 등 지정
5. 참고자료 첨부 – 기존 도면, 이미지, 치수기록
6. 연락 담당자 – 피드백을 총괄할 창구 지정
피드백 절차 예시
• 1차 납품 → 검토 및 의견 정리 → 수정 요청서 제출 → 2차 납품 → 최종 승인
• 수정은 문서나 이메일로 기록해야 하며, 구두나 전화 요청은 지양한다.
4.2 단위·축척·레이어·폰트 등 기술 조건 통일
작업 중 기술적 기준이 다르면 파일이 깨지거나 인쇄 시 비율이 맞지 않는 문제가 생긴다.

Tip:
의뢰 시 “디자이너 표준”을 그대로 따를지,
회사 내부 CAD 규격을 적용할지 반드시 합의해야 한다.
4.3 버전관리와 파일 명명 규칙
버전 혼선은 수정 과정에서 가장 흔한 문제다.
모든 파일은 날짜와 버전을 함께 표기해야 한다.
예시:
projectName_floorplan_V2_2025-10-25.dwg→ 프로젝트명 + 도면종류 + 버전 + 날짜
관리 팁
• 수정 내역은 Excel로 별도 관리 (예: 변경항목표.xlsx)
• Google Drive·Notion 등으로 공유
• “최종본”이라는 표현은 쓰지 말고 항상 버전 번호로 관리
4.4 인쇄 테스트 및 납품 전 점검 항목
최종 도면을 납품하기 전, 아래 항목을 반드시 검수해야 한다.
1) 파일 열림 확인
• 다른 버전의 CAD에서도 열리는지 테스트
• DWG, PDF 모두 정상 출력되는지 확인
2) 폰트 및 심볼 깨짐 여부
• 특수폰트 사용 시 함께 제공
• 폰트 미포함 시 “?”나 깨짐 현상 발생
3) 축척·비율 테스트
• A3·A2 사이즈로 인쇄해 실제 치수와 일치 확인
• 선 두께(Line Weight)와 색상 인쇄상태 점검
4) 외부참조(Xref) 포함 여부
• 외부 파일 연결 시 병합 여부 확인 (“Bind” 처리 권장)
4.5 문서 기반 협업의 중요성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말보다 기록이 신뢰의 기준이 된다.
모든 의뢰, 수정, 승인 과정을 문서로 남기면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할 수 있다.
권장 관리 방식
• 수정 요청은 이메일 또는 피드백 폼 사용
• 주요 변경사항은 “도면 변경 로그”로 기록
• 파일 공유 시 Google Drive 폴더별 관리
• 대화기록은 주제별 백업 (예: ‘도면 수정 회의록.txt’)
핵심 문장:
“CAD 협업의 품질은, 선을 잘 그리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잘 남기는 데서 나온다.”
5장. 결론 – 완성도 높은 CAD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요약
도면 CAD 의뢰는 단순히 기술자의 작업이 아니라,
의뢰자와 디자이너가 함께 완성하는 협업형 프로젝트다.
결국 결과물의 품질은 클라이언트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느냐,
얼마나 명확히 소통하느냐에 달려 있다.
5.1 클라이언트 체크리스트 (요약표)

이 표를 의뢰 전 한 번만 점검해도
전체 프로젝트의 오류와 재작업 가능성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
5.2 의뢰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할 5대 원칙
1. 정보의 정확성 – 도면은 감각이 아닌 수치로 표현된다.
2. 목적의 명확성 – 제안용과 시공용을 구분하지 않으면 낭비가 생긴다.
3. 커뮤니케이션의 문서화 – 말보다 기록이 중요하다.
4. 기술 조건의 통일 – 단위, 축척, 레이어는 초기에 확정해야 한다.
5. 파일 관리 체계화 – 버전·날짜 관리가 프로젝트 신뢰도를 높인다.
이 다섯 가지는 모든 CAD 프로젝트의 공통 기반이다.
5.3 협업 성공을 위한 실무 팁
• “한 번에 많이 수정하기보다, 자주 소통하라.”
작은 피드백이라도 즉시 전달하면 불필요한 수정이 줄어든다.
• “최종본은 없다, 버전이 있을 뿐이다.”
도면은 언제든 변경될 수 있다. 버전명을 습관적으로 기록하라.
• “디자이너에게 자료를 늦게 주면, 결국 내 일정이 늦어진다.”
필요한 자료를 초기에 모두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시간 절약이다.
• “PDF 검수는 인쇄처럼 보이지만, 실제 치수를 반드시 다시 확인하라.”
화면상 비율과 인쇄 비율은 다를 수 있다. 항상 샘플 인쇄로 검증해야 한다.
5.4 도면 의뢰의 품질을 높이는 핵심 습관
1. 요청을 문서로 남긴다.
→ 이메일, 협업툴, 피드백 폼을 활용
2. 파일명은 날짜와 버전으로 구분한다.
→ project_floorplan_V3_2025-10-20.pdf
3. 모든 수정은 ‘이전 대비 변경점’을 정리한다.
→ 예: “1층 가벽 위치 300mm 이동, 전등 추가 2개”
4. 최종 납품 후 백업 폴더를 만든다.
→ 향후 유지보수나 리모델링 시 바로 활용 가능
5.5 마무리
“도면 의뢰를 잘하는 사람”은 단순히 설계 의뢰를 맡기는 사람이 아니라,
정보를 구조화해 디자이너가 효율적으로 일하게 돕는 파트너다.
도면 작업의 결과물은
디자이너의 기술력 + 클라이언트의 준비도 = 완성품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 문서를 통해 클라이언트가 CAD 의뢰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디자인과 시공 모두에서 높은 완성도와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같이 읽으면 좋은 글] 오토캐드 vs 스케치업 vs 라이노 – 학생 입문자를 위한 툴 선택 가이드
- 지식 큐레이션 모든 컨텐츠는 재능아지트가 기획, 생성한 컨텐츠로 무단 사용 및 침해 행위를 금지합니다. -
© 재능아지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