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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8 12: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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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방통대 사회과학계열(경영학, 법학, 미디어영상학, 도시콘텐츠/관광학, 행정학과 등)
- 과제, 이렇게 쓰면 교수님이 좋아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레포트)

차례
1장. 서론 – 방통대 사회과학계열 과제의 본질
1.1 사회과학계열 과제의 특징과 평가 방식
1.2 교수님이 과제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
1.3 ‘좋은 과제’의 기준: 형식보다 논리
1.4 과제 작성의 전반적 흐름 이해
2장. 과제의 기초 구조
2.1 제목과 목차 작성의 중요성
2.2 서론·본론·결론의 논리적 구성
2.3 인용과 참고문헌의 기본 원칙
2.4 표절 방지와 카피킬러 대비 전략
3장. 경영학과 과제 작성법
3.1 경영학과 과제 주제의 특징
3.2 경영 이론의 실제 사례 적용법
3.3 SWOT, STP, 4P, BCG 등 분석도구 활용
3.4 경영학 과제에서 자주 하는 실수와 개선법
4장. 법학과 과제 작성법
4.1 법학과 과제의 논증 구조
4.2 판례·법조문·학설 인용의 올바른 방식
4.3 논문형 과제 vs 사례형 과제 구분
4.4 법학적 글쓰기의 표현과 문체
5장. 경제학과 과제 작성법
5.1 경제학 과제의 주제 선정 요령
5.2 통계·그래프 자료의 활용법
5.3 미시·거시경제 관점의 균형 잡기
5.4 경제현상 해석 시 논리적 오류 피하기
6장. 미디어영상학과 과제 작성법
6.1 미디어 관련 과제의 핵심 포인트
6.2 콘텐츠 분석·매체비평 보고서 구성법
6.3 시청자 연구, 서사분석 등 연구방법 적용
6.4 교수님이 선호하는 영상·이미지 자료 활용법
7장. 도시콘텐츠·관광학과 과제 작성법
7.1 도시콘텐츠학의 학제적 특성
7.2 관광학 과제의 현장 사례 조사 방법
7.3 통계·설문·사진·지도 자료의 통합 활용
7.4 지역개발, 문화기획 주제에서 주의할 점
8장. 사회복지학·사회복지연계전공 과제 작성법
8.1 사회복지 과제의 정책적 관점
8.2 사례분석·현장실습보고서의 구성
8.3 사회문제 분석 시 객관성 확보 방법
8.4 사회복지이론과 현실 적용의 조화
9장. 공통 과제 작성 전략
9.1 교수님이 좋아하는 문체와 어휘
9.2 ‘나의 생각’ 부분에서 차별화하는 법
9.3 데이터·그래프·통계의 시각적 활용
9.4 보고서 편집·서식·가독성 관리 요령
10장. 과제 작성 실전 팁
10.1 방통대 과제 제출 전 최종 점검 리스트
10.2 A+ 과제 사례 분석 (학과별 모범 예시)
10.3 온라인 참고자료 활용 시 유의사항
11장. 결론 – 사회과학계열 과제는 ‘논리적 글쓰기’다
11.1 형식보다 내용의 설득력
11.2 학문 간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
11.3 교수님이 진짜로 원하는 과제의 태도
11.4 마무리: ‘정성’이 전달되는 글쓰기
부록
A. 과제용 참고문헌 형식(APA, MLA, Chicago) 정리표
B. 사회과학계열 핵심 키워드·분석틀 정리
C. 과제 점수 감점 사례 모음
D. 과제 작성 시 유용한 온라인 자료 목록

■ [Part 2] 방통대 사회과학계열 과제, 이렇게 쓰면 교수님이 좋아한다! 바로가기
1장. 서론 – 방통대 사회과학계열 과제의 본질
1.1 사회과학계열 과제의 특징과 평가 방식
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통대)의 사회과학계열 과제는 단순한 이론 암기나 요약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과 ‘비판적 분석력’을 평가하기 위한 글쓰기이다.
사회과학은 인간과 사회의 구조, 제도, 행위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학문이므로,
모든 과제는 결국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 근거의 타당성에 초점을 맞춘다.
즉, 교수님이 과제를 통해 보고자 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 ‘논리의 흐름’이다.
학생이 주어진 주제를 얼마나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현실적인 맥락과 연결하여 설명할 수 있는가가 평가의 핵심이 된다.
평가 방식은 보통 다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 주제에 대한 이해도이다.
단순히 교재 내용을 옮기기보다,
주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논리적 전개력이다. 서론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본론에서 근거를 제시하며, 결론에서 통합적 해석을 제시하는
구조를 지켜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셋째, 형식적 완성도이다. 인용 표기, 문체, 참고문헌 등은 과제의 신뢰도를 결정짓는 요소로,
학문적 글쓰기의 기본 예절로 간주된다.
사회과학계열의 과제는 대체로 객관식 평가가 아닌 서술형 평가 중심이며,
이는 학생 개개인의 사고력과 글쓰기 역량을 직접 반영한다.
따라서 교수님들은 “교재 내용 그대로 쓰는 과제”보다
“이론을 바탕으로 현실을 분석한 과제”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경향이 뚜렷하다.
1.2 교수님이 과제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
방통대 교수들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문제의식’이다.
사회과학의 모든 과제는 단순한 사실 전달이 아니라,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 과제에서 ‘MZ세대의 소비패턴 변화’를 다룬다면,
단순히 소비통계나 트렌드를 나열하기보다 ‘왜 기존 세대와 다르게 행동하는가’라는
심리·사회적 분석이 포함되어야 한다.법학과 과제에서는 판례를 단순히 요약하는 대신,
‘이 판례가 가지는 법리적 의미’나 ‘사회적 파급력’을 논해야 한다.
경제학과 과제 역시 단순한 지표 설명이 아니라,
경제정책의 효과와 그 한계를 논리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교수님이 좋아하는 과제는 ‘이론을 알고 있다’보다
‘이론을 활용할 줄 안다’는 느낌을 주는 과제다.
즉, 교재의 문장을 복사하는 것보다,
교재의 개념을 자신의 언어로 재해석하는 것이 훨씬 높은 평가를 받는다.
1.3 ‘좋은 과제’의 기준: 형식보다 논리
좋은 과제는 문장력이 뛰어나거나 디자인이 깔끔해서가 아니라,
‘논리적 일관성’이 유지되는 글이다.논리란 주장의 이유가 명확하고,
각 문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의미한다.
즉, 서론에서 제시한 질문이 본론에서 논리적으로 해석되고,
결론에서 그 답이 완성되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
형식적으로는 다음 세 가지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첫째, 단락 구성의 명확성이다.
한 문단에 여러 주제를 혼합하면 논지가 흐려진다.
각 문단은 하나의 핵심 주장만 담는 것이 원칙이다.
둘째, 인용의 투명성이다. 외부 자료나 학자의 주장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히고,
인용 부호나 괄호 표기를 일관되게 적용해야 한다.
셋째, 객관적 서술이다.
‘나는 생각한다’보다는 ‘이러한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와
같은 객관화된 문장을 사용해야 한다.
사회과학계열 과제는 과학적 탐구정신에 기반하므로, 감정적·주관적 어휘보다는
근거 중심의 표현이 필요하다.예를 들어 “정부는 무조건 잘못했다”보다
“정부 정책의 집행 과정에서 효율성보다 형평성이 우선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와 같은 서술이 바람직하다.
1.4 과제 작성의 전반적 흐름 이해
과제 작성은 단순한 글쓰기 과정이 아니라,
탐구–분석–정리–표현의 순환 과정이다.
즉, 정보 수집과 비판적 분석을 통해 주장을 세우고,
이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전체의 흐름이다.
1단계는 주제 분석 단계이다.
교수님이 제시한 과제문을 꼼꼼히 읽고, 핵심 키워드와 문제의 초점을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법의 지배’라는 주제가 주어졌다면,
법의 정의보다 ‘법의 지배가 민주주의와 어떤 관계를 맺는가’를 중심으로 글을 전개해야 한다.
2단계는 자료 조사 단계이다.
교재 내용뿐만 아니라 최근의 사회 이슈, 신문 기사, 논문, 정부 보고서
등을 함께 참고하면 과제의 깊이가 달라진다.
특히 방통대 과제는 현실 사회의 적용을 중요시하므로,
시사적 예시를 함께 제시하면 교수님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3단계는 논리 구성 단계이다.
서론에서 문제를 제시하고, 본론에서 근거를 단계적으로 제시하며,
결론에서 요약과 제언을 덧붙이는 3단 구성을 기본으로 삼는다.이때 논리의 흐름이
“왜 → 그래서 → 따라서”의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
4단계는 표현 및 검토 단계이다.
완성된 초안을 제출하기 전에는 문장 오류, 논리 비약, 맞춤법 등을
점검하고, 문단 간 연결어를 자연스럽게 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편”, “따라서”, “결국”과 같은 연결어를
적절히 사용하면 글의 흐름이 부드러워진다.
결국, 방통대 사회과학계열의 과제는 ‘암기형’이 아닌 ‘탐구형 글쓰기’이다.
교수님이 좋아하는 과제는 정답을 찾아 쓰는 글이 아니라,
논리로 설득하는 글, 이론으로 현실을 해석하는 글이다.
2장. 과제의 기초 구조
2.1 제목과 목차 작성의 중요성
과제의 제목은 단순히 주제를 나타내는 문구가 아니라,
글 전체의 방향을 암시하는 지표이다.
방통대 교수님들은 수많은 과제를 평가하기 때문에,
제목만 보고도 글의 완성도나 방향성을 짐작한다.
따라서 제목은 핵심 개념과 분석 방향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
예를 들어 ‘현대사회와 미디어’라는 과제 주제를 받았을 때,
단순히 ‘현대사회와 미디어의 관계’라고 쓰는 것보다 ‘현대사회에서 미디어가
사회적 인식 형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처럼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제목이 훨씬
높은 평가를 받는다.즉, 제목만 보아도 “이 글이 어떤 관점에서
문제를 다루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과제의 목차는 단순한 구성이 아니라 논리적 설계도다.
서론–본론–결론이라는 큰 틀 아래, 각 하위 단락이 체계적으로 배열되어야
글의 전개가 자연스럽다.목차를 구성할 때는 다음의 원칙을 따른다.
첫째, 균형성이다.
서론에 1쪽을 썼다면 본론은 2~3배, 결론은 서론의 절반 정도의 분량으로 맞춘다.
둘째, 논리적 연속성이다.
목차가 “문제 제기 → 원인 분석 → 해결 방안”처럼 흐르도록 구성하면
교수님이 읽기 편하다.
셋째, 핵심어 중심 구성이다.
목차 항목에는 장식적인 문장을 피하고, 핵심 개념만 간결하게 제시해야 한다.
정리하면, 제목은 ‘주제 + 분석 방향’, 목차는 ‘논리적 전개 구조’를 담아야 한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세우면 과제의 30%는 이미 완성된 셈이다.
2.2 서론·본론·결론의 논리적 구성
사회과학계열 과제는 기본적으로 논문식 3단 구성(서론–본론–결론)을 따른다.
이 구조는 교수님이 글을 읽으며 사고의 흐름을 추적하기 쉽게 만들기 때문이다.
서론은 문제 제기의 단계다.
주제의 배경, 필요성, 연구 목적, 글의 방향을 간결하게 제시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주제의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대 사회의 청년 실업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다”처럼 논리적 문제의식을 포함해야 한다.
본론은 분석과 근거 제시의 단계다.교재 이론을 근거로 하되,
현실 사례나 통계자료를 함께 제시하면 설득력이 높아진다.
이론을 단순히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이 이론이 이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글을 구성해야 한다.문단마다 핵심 문장을 두고, 근거 문장과 예시 문장을
순서대로 배치하면 논리 흐름이 자연스러워진다.
결론은 요약과 제언의 단계다. 지금까지 논의한 내용을 간결히 정리하고,
자신의 견해나 현실적 제안을 덧붙인다. 결론에서 새로운 근거나 정보는
제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글의 논리를 마무리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즉, 서론은 “왜 이 주제를 다루는가”, 본론은 “무엇을 어떻게 분석하는가”,
결론은 “그래서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명확히 해야 한다.이 세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교수님은 글의 논리를 쉽게 따라갈 수 있으며,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준다.
2.3 인용과 참고문헌의 기본 원칙
사회과학계열 과제에서 인용은 ‘학문적 신뢰도’를 확보하는 핵심 장치다.
인용이 없는 글은 개인의 생각으로만 보이기 때문에, 학문적 설득력이 떨어진다.
직접 인용(direct quotation)과 간접 인용(indirect quotation)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접 인용은 원문을 그대로 옮겨올 때 사용하는 방식으로, 따옴표(“ ”)를 반드시 붙인다.
예: “사회적 자본은 개인 간의 신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Putnam, 1993).
간접 인용은 핵심 내용을 자신의 문장으로 요약하거나 해석할 때 사용하는데,
출처는 그대로 남긴다.예: Putnam(1993)은 사회적 자본이 신뢰와 협동의 기반이라고 보았다.
참고문헌은 과제의 끝부분에 별도의 목록으로 정리한다.
방통대는 일반적으로 APA 형식을 권장하지만,
교수 지침에 따라 MLA나 Chicago 스타일을 허용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일관성이다. 모든 인용이 본문과 참고문헌 목록에서 일치해야 하며,
형식이 들쭉날쭉하면 감점 요인이 된다.
또한, 인터넷 자료를 인용할 때는 ‘출처 URL + 조회 날짜’를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예: 통계청(2025), 「고용동향 보고서」, https://kostat.go.kr(2025.10.15. 열람).
올바른 인용은 단순히 예의의 문제가 아니라, 학문적 글쓰기의 기본 윤리다.
2.4 표절 방지와 카피킬러 대비 전략
방통대 과제는 대부분 카피킬러(표절검사시스템)를 통해 자동 검증된다.
교수님은 제출 전후의 유사도율을 통해 과제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때문에,
문장을 직접 베끼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표절을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해 후 재서술(paraphrasing)’이다.
즉, 교재 내용을 단순히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다시 설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재 문장이 “시장경제는 자유경쟁을 전제로 한다”라면,이를 그대로 쓰는 대신
“시장경제의 근간은 경쟁의 자유에 있으며, 이는 자율적 거래가 가능한 구조를 의미한다”처럼
문장을 바꾼다.이렇게 하면 문장의 의미는 유지되면서도, 표현의 유사도는 낮아진다.
또한, 출처 표시를 생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참고한 자료라면
괄호 표기나 각주를 통해 출처를 명시해야 한다.
특히 방통대는 ‘출처 누락’을 표절로 간주하므로,
참고문헌 표기는 단 한 건이라도 빠지지 않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기표절(Self-Plagiarism)도 주의해야 한다.
이전 학기에 제출했던 자신의 과제를 일부라도 재활용하면 유사도 검출에 걸릴 수 있다.
항상 새롭게 구성하고, 동일 주제라도 새로운 관점에서 서술해야 안전하다.
표절 방지의 핵심은 ‘정직한 학문 태도’다.교수님은 완벽한 글보다 스스로 사고한 흔적이 남은 글,
즉 ‘정성 있는 문장’을 더 높게 평가한다.

3장. 경영학과 과제 작성법
3.1 경영학과 과제 주제의 특징
방통대 경영학과의 과제는 이론을 실제 경영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이 있다. 즉, 단순히 경영이론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기업 문제를 분석하고 경영적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글쓰기가 요구된다.
경영학과 과제 주제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이론 응용형 과제이다.
예를 들어 “마케팅 믹스(4P) 전략을 실제 브랜드 사례에 적용하라” 같은 과제는 교재의 개념을
기업에 적용해 분석하는 것을 요구한다.
둘째, 비교 분석형 과제이다.
예를 들어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의 조직문화 차이를 비교하라”와 같은 형태로,
두 사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논리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셋째, 문제 해결형 과제이다. “중소기업의 인적자원관리 개선 방안을 제시하라”처럼
실제 문제 상황을 전제로 한 과제에서는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
결국, 경영학과 과제의 핵심은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현실적 사고’이다.
단순히 “이 기업은 이런 전략을 쓴다”가 아니라 “이 기업이 이런 전략을 택한 이유와
그 결과를 경영학적으로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가”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3.2 경영 이론의 실제 사례 적용법
교수님이 경영학 과제에서 가장 좋아하는 글은 ‘이론과 사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글’이다.
이론을 제시하되, 그것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용했는지를 구체적 기업 사례로 보여주는 방식이 이상적이다.
예를 들어 포터의 경쟁우위(Competitive Advantage)이론을 다룰 경우,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확보한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가
어떻게 지속적 경쟁우위를 만들었는가”와 같은 형태로 설명하면 좋다.
또한 SWOT 분석을 적용할 때는 단순히 Strength, Weakness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요소들이 기업의 전략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서술해야 한다.
사례 적용 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자료를 활용하라.
교수님은 10년 전 사례보다 최신의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한 사례를 높이 평가한다.
둘째, 출처가 명확한 자료를 사용하라.
기업 보고서, 신문, 경제연구원 리포트 등 신뢰성 있는 자료만 인용해야 한다.
셋째, 사례를 단순히 요약하지 말고 분석하라. 사례의 배경보다,
경영적 의미를 중심으로 글을 구성해야 한다.
즉, 경영학과 과제의 성공 포인트는 ‘이론의 단순한 재현’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의 응용’이다.
3.3 SWOT, STP, 4P, BCG 등 분석도구 활용
경영학과 과제에서 교수님들이 자주 요구하는
분석도구에는 대표적으로 SWOT, STP, 4P, BCG 매트릭스등이 있다.
이들은 기업이나 산업을 분석하는 기본 틀로, 과제를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SWOT 분석은 내부 환경(강점, 약점)과 외부 환경(기회, 위협)을 구분해 기업의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데 적합하다.예를 들어, 한류 콘텐츠 기업의 SWOT을 정리하면
• Strength: 글로벌 팬덤, 높은 콘텐츠 품질
• Weakness: 제작비 부담, 인력 부족
• Opportunity: OTT 시장 확장, 한류 확산
• Threat: 저작권 분쟁, 시장 포화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후 “이러한 SWOT 요인을 종합해 어떤 전략을 택할 수 있는가”를 서술해야 한다.
STP 분석은 시장 세분화(Segmentation), 표적시장 선정(Targeting),
포지셔닝(Positioning)의 과정을 의미한다.
소비자 행동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 과제에서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MZ세대를 주
요 타깃으로 설정하고, 브랜드 경험 중심의 포지셔닝을 강화하였다”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4P는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촉진(Promotion)의 네 가지 전략 요소를 의미한다.
교수님은 이 네 요소가 서로 연계되어 설명되는 글을 선호한다.
예: “애플은 프리미엄 가격 전략(Price)을 유지하기 위해 제품(Product) 디자
인과 혁신성을 강조하고, 제한된 유통망(Place)을 통해 희소성을 높였다.”
BCG 매트릭스는 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분석하는 도구다.
시장 성장률과 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스타’, ‘문제아’, ‘현금젖소’, ‘개’로 분류하여
전략적 의사결정을 제시할 수 있다.이 분석틀은 경영전략 과제에서 자주 활용된다.
이러한 분석 도구를 사용할 때는, 표나 그래프를 함께 삽입하면
교수님이 보기에도 깔끔하고 논리 구조가 명확해진다.
3.4 경영학 과제에서 자주 하는 실수와 개선법
경영학 과제에서 학생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이론을 단순 나열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경영에는 여러 이론이 있다.
포터의 5-force, SWOT, 4P 등이 있다”처럼 서술하면 글이 단순 암기형이 된다.
이론을 나열하기보다 “이 과제의 주제에 왜 이 이론이 적합한가”를 설명해야 한다.
둘째, 데이터를 인용만 하고 해석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출 성장률을 제시했으면
“이 수치는 어떤 경영 전략의 결과인지”, “이후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를 덧붙여야 한다.
숫자와 표는 해석이 따라야 의미가 생긴다.
셋째, 결론이 약하거나 모호한 경우이다. 경영학 과제의 결론은 단순 요약이 아니라,
‘전략적 제언’이 되어야 한다.예를 들어 “따라서 이 기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 시
현지화 전략과 함께 디지털 마케팅 강화가 필요하다”처럼 실질적인 제안을 덧
붙이면 교수님이 높은 점수를 준다.
결국, 경영학과 과제는 ‘이론적 정확성 + 현실적 응용력’을 겸비해야 한다.
교수님은 전문 용어보다 “논리의 명확성”을 더 중요하게 본다.
즉, 이론을 자기 언어로 해석하고, 현실과 연결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한 글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4장. 법학과 과제 작성법
4.1 법학과 과제의 논증 구조
방통대 법학과 과제는 ‘논리적 사고력’과 ‘법리적 근거 제시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즉, 법조문을 단순히 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사안에 어떤 법리가 적용될 수 있는가를 논증하는 글쓰기가 핵심이다.
법학과 과제의 기본 구조는 일반적인 보고서나 경영학 과제와는 다르다.
논리 전개가 “사실관계의 파악 → 관련 법리의 제시 → 법리에 따른 결론 도출”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즉, 법학적 글쓰기는 단순한 주장보다 ‘이유의 정당성’을 중시한다.
예를 들어, “A가 B의 재산을 무단으로 점유한 경우 점유권이 인정되는가?”라는 주제의 과제라면,
① 사실관계를 요약하고,
② 관련 법조문(민법 제245조 등)을 제시하며,
③ 학설이나 판례를 검토하고,
④ 자신이 선택한 해석의 근거를 조리 있게 제시해야 한다.
교수님은 법학적 글쓰기에서 감정적 표현이나 가치판단적 언어를 매우 싫어한다.
“이건 너무 불공평하다”, “억울하다”와 같은 주관적 서술은 감점 대상이 된다.
대신 “이 사안은 민법 제○○조의 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므로 권리가 인정되지 않는다”처럼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 서술을 해야 한다.
결국 법학과 과제는 ‘논리적 글쓰기의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다.
교수님이 좋아하는 글은 감정이 아니라 논증이 있는 글이다.
4.2 판례·법조문·학설 인용의 올바른 방식
법학과 과제에서는 인용이 곧 ‘근거’다.
따라서 인용의 정확성, 표기 방식, 문맥의 적합성이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먼저 법조문 인용은 조항 번호와 조문 내용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예를 들어 “민법 제750조는 ‘고의 또는 과실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처럼,
조문을 직접 인용한 후 그 의미를 해석하는 방식으로 서술한다.
판례 인용의 경우, 대법원 판결문을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핵심 요지를 정리해야 한다.
예: “대법원은 2005다12345 판결에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은
피해자가 그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소멸한다’고
판시하였다.”이후에는 해당 판례를 본 사안에 적용해 “따라서 본 사례에서도 청구권
소멸시효가 적용된다고 볼 수 있다.”와 같이 연결하면 논리의 완결성이 높아진다.
학설 인용은 법학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요소다.예를 들어, ‘불법행위의 성립요건’에 관해
“통설은 고의·과실·위법성·인과관계를 요건으로 본다”고 언급하고,“그러나 일부 학자는
위법성 판단보다 사회적 상당성의 기준을 중시한다”고 소개한 뒤,자신의 견해를
제시하는 식으로 정리한다.
교수님은 인용을 ‘얼마나 많이 했는가’보다 ‘적절히 활용했는가’를 본다.
즉, 판례나 학설을 단순히 옮겨 적는 것보다,
그 내용이 글의 논지에 어떻게 기여하는지가 중요하다.
4.3 논문형 과제 vs 사례형 과제 구분
법학과 과제는 주로 논문형과 사례형으로 나뉜다.
이 두 가지 유형을 구분하고 그에 맞는 구조로 작성해야 교수님이 높게 평가한다.
논문형 과제는 특정 법리나 제도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중심으로 한다.
예: “우리나라 손해배상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한 연구.”
이 경우 서론에서는 연구 목적과 문제 제기를,
본론에서는 관련 이론과 해외 사례를, 결론에서는 개선 방안을 제시
한다.즉, 논문형 과제는 구조적 완성도와 학문적 깊이가 중요하다.
사례형 과제는 구체적 사건을 법리에 따라 분석하는 형태이다.
예: “A가 B의 부동산을 무단 점유한 경우 점유보호청구권이 인정되는가?”
이 경우 서론에서 사실관계를 간략히 정리하고,
본론에서 법조문·판례·학설을 검토한 뒤, 결론에서 자신의
법리적 판단을 제시해야 한다.
사례형 과제의 핵심은 논리적 일관성과 조문 해석의 정확성이다.
또한, 논문형 과제에서는 학문적 표현이 중심이지만,
사례형 과제에서는 실무적 사고가 필요하다.
즉, “이 상황에서 실제 법원이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를 추론하는 글쓰기가 필요하다.
요약하면, 논문형은 ‘이론 중심’, 사례형은 ‘적용 중심’이며,
각 유형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글의 구조를 맞추는 것이 고득점의 관건이다.
4.4 법학적 글쓰기의 표현과 문체
법학적 글쓰기의 문체는 간결하고 명확하며 객관적이어야 한다.
형용사와 감정어를 자제하고, 문장은 짧고 논리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피고의 행동은 정말 잘못되었다”는 표현 대신,
“피고의 행위는 민법 제750조의 위법성 요건을 충족한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문단의 연결은 논리적 접속어로 명확히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편”, “따라서”, “그러나”, “즉”, “결국” 등의 접속어를
적절히 사용하면 글의 전개가 자연스럽다.
법학적 글쓰기에서 중요한 또 한 가지는 ‘주체의 일관성’이다.
문장마다 주어가 바뀌면 논리의 흐름이 끊어진다.
예: “이 사안에서 법원은 ○○라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그 판단에는 논리적 모순이 있다.”처럼 주체를 유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법학과 과제에서 자주 감점되는 부분은 ‘문체 불일치’다.
논문체(예: ~이다, ~한다)로 작성해야 하며, 구어체나 감탄문(~인 것 같다, ~라고 생각한다 등)은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교수님은 “법적 판단은 감정이 아니라 논리에 근거해야 한다”는 점을 매우 엄격하게 본다.
결국, 법학과 과제의 문체는 ‘법리적 사고’의 표현이다.
논리의 일관성, 문장의 객관성, 인용의 정확성이 삼박자를 이루어야만 완성도 높은 법학 과제가 된다.
5장. 경제학과 과제 작성법
5.1 경제학 과제의 주제 선정 요령
방통대 경제학과 과제는 사회경제 현상을 이론적 틀과 실증자료를 통해 해석하는 글쓰기다.
즉, 단순히 경제 지표를 나열하거나 정책을 비판하는 글이 아니라,
경제학적 논리로 현상을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경제학 과제의 주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첫째, 이론 분석형 주제이다.
예를 들어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통해 가격 변동 원인을 설명하라.
”이 경우 이론의 개념, 수식, 그래프를 명확히 제시한 뒤, 구체적 사례로 연결해야 한다.
둘째, 시사 경제형 주제이다. “최근 금리 인상이 소비에 미친 영향을 논하라.
”이 경우 현실의 경제 데이터를 활용해,
이론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경제학 과제 주제 선정 시 다음의 원칙을 지키면 좋다.
•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택하라: 예를 들어 인플레이션, 환율, 부동산 시장, 고용률 등
현재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제가 교수님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
• 이론적 틀을 중심으로 잡아라:예를 들어 케인즈학파,
신고전파, 통화주의 등 이론적 시각을 명시하면 글의 방향이 명확해진다.
• 데이터 기반의 사고를 유지하라:경제학은 수치와 근거의 학문이므로,
주관적 감상보다는 실증 자료를 바탕으로 논지를 세워야 한다.
즉, 경제학과 과제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수치와 근거가 있는 글쓰기”를 요구한다.
교수님은 경제학적 사고의 깊이보다 논리의 구조화와 근거의 타당성을 더욱 중요하게 본다.
5.2 통계·그래프 자료의 활용법
경제학과 과제에서 그래프와 표는 논리의 시각화 도구다.
즉,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제현상을 시각적으로 제시하여 설득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가장 기본적인 그래프는 수요와 공급곡선, GDP 성장률 변화, 인플레이션율 추세,
환율 변동 그래프등이다. 예를 들어 “최근 3년간 원/달러 환율 추이를 통해 수출기업의
수익성 변화를 설명하라”는 과제를 받았다면, 한국은행, 통계청, KOSIS(국가통계포털)의 데이터를
참고해 그래프를 직접 작성하고, 그 그래프의 의미를 문장으로 해석해야 한다.
그래프를 활용할 때의 핵심은 ‘해석 중심의 글쓰기’다.
즉, “다음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로 시작한 뒤,“환율 상승은 수출기업의 단기 수익을 높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해외 수요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처럼이론과 결과를 함께 서술해야 한다.
표를 사용할 때는 단순한 수치 나열보다 비교 분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예: “2022년 대비 2024년 실질 GDP 성장률이 2.5%p 감소한 것은,
정부의 재정 긴축정책이 내수 부진에 영향을 준 결과로 해석된다.”
교수님은 표와 그래프 자체보다 그것을 통해 어떤 경제 논리를 설명했는가에 주목한다.
즉, 그래프는 장식이 아니라 논리의 증거로 사용되어야 한다.
5.3 미시·거시경제 관점의 균형 잡기
경제학 과제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는 ‘시각의 편향’이다.
미시경제적 분석에 치우치면 개별 기업의 문제만 강조되고,
거시경제적 접근에만 의존하면 현실적 분석이 부족해진다.
따라서 교수님이 좋아하는 과제는 미시와 거시의 관점이 균형 있게 통합된 글이다.
예를 들어,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과제라면,
미시경제적으로는 “기업의 한계비용 증가 → 고용감소 가능성”을,
거시경제적으로는 “소비 증가 → 총수요 확대 → 경기 부양 효과”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두 관점을 교차시키면 글의 깊이가 생긴다.
또한, 정책 평가나 시장 분석 과제에서는 미시적 이해(기업·가계)와
거시적 결과(경제 전체)의 연결 고리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결국, 경제학 과제는 단일 시각이 아니라 ‘다층적 사고의 조화’를 보여주는 글이어야 한다.
교수님은 수식보다 사고의 폭과 논리의 균형을 중시한다.
5.4 경제현상 해석 시 논리적 오류 피하기
경제학 과제에서 감점이 가장 많이 되는 부분은 ‘논리적 비약’이다.
즉, 인과관계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경우다.
예를 들어 “금리가 오르면 물가가 반드시 하락한다”는 단정은 잘못된 것이다.
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수요를 억제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지만,
공급 요인이나 외부 충격(예: 전쟁,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물가는 여전히 상승할 수 있다.따라서
“금리 인상은 일반적으로 물가 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공급 측 요인이 강할 경우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처럼
조건부 서술을 해야 논리적 오류를 피할 수 있다.
또한, 경제지표의 인과관계를 ‘동시적 관계’로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 “소득이 높을수록 소비가 늘었다” → “소득이 소비를 증가시킨다”로 단정하면 오류다.
이는 상관관계이지 반드시 인과관계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통계나 데이터의 출처가 불명확하거나 신뢰성이 낮은 경우,
교수님은 해당 글을 “검증되지 않은 주장”으로 판단한다.
모든 수치는 반드시 출처와 연도를 명시해야 한다.
경제학은 숫자와 논리를 다루는 학문이지만, 데이터보다 사고의 정확성이 더 중요하다.
결국 교수님은 완벽한 예측보다 합리적 해석과 논리적 일관성을 높이 평가한다.
6장. 미디어영상학과 과제 작성법
6.1 미디어 관련 과제의 핵심 포인트
방통대 미디어영상학과 과제는 단순한 영상 감상문이나 매체 요약이 아니라,
‘콘텐츠를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즉, 교수님이 보고자 하는 것은 “이 영상을 봤는가?”가 아니라
“이 영상이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이다.
따라서 과제를 쓸 때는 다음 세 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사고해야 한다.
첫째, 콘텐츠의 메시지를 파악하라. 어떤 가치관, 사회적 이슈,
혹은 인간관계의 양상을 드러내고 있는가?
둘째, 매체의 형식적 특징을 분석하라. 영상의 구성, 촬영 기법, 편집 리듬, 조명, 색채 등은
메시지 전달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셋째, 수용자의 해석을 고려하라. 이 콘텐츠를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회적 담론으로 발전시키는가?
예를 들어 ‘OTT 드라마의 사회적 영향력’을 주제로 과제를 작성할 경우,
“단순히 인기 요인을 나열하기보다, 플랫폼이 제작 구조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로 인해 콘텐츠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결국, 미디어과제는 ‘보는 글’이 아니라 ‘읽고 해석하는 글’이다.
교수님은 감상보다 분석, 인상보다 논리를 더 높이 평가한다.
6.2 콘텐츠 분석·매체비평 보고서 구성법
미디어영상학과 과제는 ‘콘텐츠 분석 보고서’ 형태로 제출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글의 구조는 일반적인 논문형 과제와 유사하지만, 텍스트 분석 중심의 서술 방식을 따른다.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다.
• 서론: 분석 대상(예: 드라마, 영화, 광고 등)의 선정 이유와 문제의식 제시
• 본론1: 작품의 기본 정보와 형식적 구성(장르, 서사, 캐릭터, 미장센 등)
• 본론2: 사회문화적 해석(젠더, 계급, 권력, 미디어 담론 등)
• 결론: 전체적 의미, 메시지, 그리고 시사점
분석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기호학적 접근, 서사 분석(narrative analysis),
담론 분석(discourse analysis), 수용자 연구등의 연구틀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호학적으로는 “이미지, 소리, 색채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를 분석하고,
서사 분석에서는 “갈등의 구조와 인물의 변화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읽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교수님은 학생이 단순히 영상을 ‘본 사람’이 아니라, ‘읽을 줄 아는 분석자’로 접근하길 기대한다.
따라서 글의 핵심은 감상보다 ‘의미를 읽는 시각’이다.
6.3 시청자 연구, 서사분석 등 연구방법 적용
미디어영상학과 과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방법은 ‘연구방법론’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는 대학원 수준의 연구 설계처럼 거창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주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논리적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청자 연구(audience study)를 활용한다면,“
이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에게 어떤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는가?”를 중심으로
SNS 반응, 댓글, 팬 커뮤니티의 담론을 분석할 수 있다.
서사 분석(narrative analysis)을 적용할 경우,“주인공이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서 성장하는 구조를 통해
어떤 사회적 희망을 전달하는가”를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담론 분석(discourse analysis)은 언론 기사, 광고 문구, 대사 등을 통해
“특정 권력 구조나 이념이 어떻게 재생산되는가”를 분석할 때 유용하다.
이처럼 연구방법을 도입하면 과제의 논리적 설득력이 대폭 강화된다.
교수님은 단순한 감상문보다 “이론과 분석 방법이 연결된 글”을 더 높게 평가한다.
6.4 교수님이 선호하는 영상·이미지 자료 활용법
미디어영상학과 과제의 또 하나의 특징은 시각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상 캡처 이미지, 포스터, 광고 컷 등을 적절히 삽입하면,
글의 이해도와 시각적 완성도가 모두 향상된다.
그러나 이때 중요한 것은 ‘이미지를 설명하는 글쓰기’다.
이미지를 단순히 삽입해두고 언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예를 들어, 드라마의 한 장면을 캡처해 넣었다면,
“이 장면에서 어두운 조명과 인물의 클로즈업 구도는 불안과 긴장을 시각적 으로 강조한다.”와
같이 이미지의 의미를 글 속에서 분석적으로 풀어야 한다.
또한, 교수님은 저작권 문제를 의식한 자료 활용을 선호한다.
이미지의 출처를 명시하고, 상업적 사용이 아닌 학술적 분석 목적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미지와 텍스트의 균형이 중요하다.
이미지가 많으면 글의 흐름이 끊기고, 반대로 글만 많으면 시각적 맥락이 약해진다.
가장 좋은 구성은 한 장당 1~2개의 관련 이미지로, 글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치하는 것이다.
결국, 미디어과제의 핵심은 ‘시각적 자료를 통해 논리를 강화하는 글쓰기’다.
교수님은 시각자료를 장식이 아닌 분석의 도구로 활용하는 학생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
■ [Part 2] 방통대 사회과학계열 과제, 이렇게 쓰면 교수님이 좋아한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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