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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Part 2] 직장인 커리어 개발 및 로드맵 전략, 경력관리 - 퇴사후 이직 준비, 창업과 프리랜서 (커리어 마이징)

2025-11-12 12: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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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직장인 커리어 개발 및 로드맵 전략, 경력관리


- 퇴사후 이직 준비, 창업과 프리랜서 (커리어 마이징)








차례


1장. 서론 – 퇴사 이후, 다시 출발선에 서다


1.1 퇴사라는 결심의 무게와 현실적 의미


1.2 ‘퇴사=실패’라는 편견에서 벗어나기


1.3 퇴사 후 첫 3개월이 커리어 인생을 좌우한다


1.4 본 보고서의 구성 및 목적


2장. 퇴사 트렌드 분석 – 왜 지금 ‘퇴사자’가 늘고 있는가


2.1 통계로 본 대한민국 퇴사 현황 (고용노동부·잡코리아 등 데이터 기반)


2.2 MZ세대 중심의 ‘자발적 퇴사’ 확산 배경


2.3 비자발적 퇴사자의 증가 요인: 구조조정, 조직문화, 번아웃


2.4 해외의 커리어 갭 문화와 한국의 인식 차이


2.5 ‘퇴사’가 더 이상 금기가 아닌 이유



3장. 퇴사 전 점검해야 할 현실적 준비


3.1 재정적 여유 확보: 최소 6개월치 생활비 계산법


3.2 4대 보험, 퇴직금, 건강보험 자격 유지 팁


3.3 실업급여 수급 조건과 전략적 활용 방법


3.4 가족과의 의사소통: 감정적 지지의 중요성


3.5 퇴사 전 인수인계 및 네트워크 정리 요령



4장. 공백기 관리 전략 – 불안 대신 ‘전략적 쉼’으로


4.1 공백기의 심리 변화: 후회·불안·무기력의 3단계


4.2 마인드 리셋: “나는 방향을 바꾸는 중이다”


4.3 자기성찰 도구 활용 (스트렝스파인더, MBTI, 커리어 밸류테스트 등)


4.4 생활 루틴 재정립: 시간관리·운동·학습


4.5 SNS와 디지털 포트폴리오 정비하기



5장. 커리어 재설계 – 나의 다음 경로 찾기


5.1 나의 경력 핵심역량(핵심 스킬셋) 정의하기


5.2 직무 전환 vs 산업 전환의 차이


5.3 커리어 전환 성공사례 유형 (마케터→기획자, 개발자→PM 등)


5.4 이직 시장 분석: 유망 직군 및 성장 산업 트렌드


5.5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리디자인 전략



6장. 재교육과 학습 전략 – 다시 배우는 직장인


6.1 퇴사 후 학습의 목적과 ROI(투자수익률) 분석


6.2 국비지원·내일배움카드·고용센터 과정 활용법


6.3 사이드 커리어(부캐) 개발: N잡시대의 학습 전략


6.4 온라인 러닝 플랫폼 비교 (패스트캠퍼스·인프런·Udemy 등)


6.5 자격증 취득 시 고려해야 할 실효성 기준



7장. 창업과 프리랜서의 길 – 리스크와 가능성


7.1 퇴사 후 창업, 성공보다 ‘유지’가 어려운 이유


7.2 1인 기업·프리랜서로 전향하기 전 고려사항


7.3 재능 기반 비즈니스 모델 (재능아지트 등 플랫폼 분석)


7.4 수익형 포트폴리오 설계: “내가 팔 수 있는 나의 재능”


7.5 부업에서 본업으로 확장하는 현실적 로드맵



8장. 이직 성공 전략 – 나를 다시 시장에 세우는 법


8.1 헤드헌터·잡포털·링크드인 활용 전략


8.2 면접관이 주목하는 ‘퇴사 이유’의 설득 포인트


8.3 커리어 브랜딩의 핵심: “이직이 아닌 재포지셔닝”


8.4 기업이 원하는 ‘문제 해결형 인재’로 보이기


8.5 합격 후의 협상력: 연봉·복지·직무범위 재정의



9장. 퇴사 후 커리어 전환 성공사례 분석


9.1 30대 중반 퇴사자의 IT전환 스토리


9.2 인사담당자에서 HR 컨설턴트로 – 직무 확장의 사례


9.3 마케터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 플랫폼형 경력 전환


9.4 프리랜서 강사로 재도약한 직장인의 브랜딩 전략


9.5 실패 후 재기한 사례에서 배우는 현실적 교훈



10장. 심리적 회복과 관계 재정립


10.1 퇴사 후 겪는 ‘존재감 상실’의 심리학


10.2 인간관계의 정리와 재구성


10.3 자존감 회복 루틴: 작은 성취의 누적


10.4 불안감 극복을 위한 실전 심리 훈련법


10.5 상담·코칭·멘토링의 도움 활용하기



11장. 장기 커리어 전략 수립


11.1 3년·5년·10년 커리어 비전맵 설계


11.2 지속가능한 커리어의 3요소 (전문성·유연성·인간성)


11.3 ‘직업’이 아닌 ‘직능’ 중심 사고로의 전환


11.4 인생 커리어 포트폴리오 모델


11.5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 생존 전략



12장. 결론 – 퇴사 이후, 나를 다시 디자인하기


12.1 퇴사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12.2 커리어 회복을 넘어 ‘커리어 혁신’으로


12.3 자기 성장의 관점에서 본 퇴사의 의미


12.4 지속 가능한 일의 방식 찾기



참고자료 및 통계 출처


• 고용노동부, 통계청,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등


• Harvard Business Review / Forbes /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보고서








■ [Part 1] 직장인 퇴사 후 재도약을 위한 커리어 전략 - 퇴직후 재입사, 재고용, 브랜딩, 이직 관리




7장. 창업과 프리랜서의 길 – 리스크와 가능성


퇴사 이후의 커리어 방향 중 가장 많이 고려되는 선택지가


바로 창업과 프리랜서 전환이다.


조직을 떠나 스스로의 힘으로 일한다는 것은


자유를 얻는 동시에 모든 책임을 짊어지는 일이다.


자기 주도적 일의 방식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그 이면에는 현실적인 리스크가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이 “나도 언젠가 내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창업은 실패 확률이 높고,


불안정한 수입 구조에 적응하지 못하면 금세 다시 취업시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장에서는 퇴사 이후 창업과 프리랜서로의 전환을 고려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현실적 구조, 위험 요소, 그리고 성공 전략을 다룬다.


7.1 퇴사 후 창업, 성공보다 ‘유지’가 어려운 이유


창업의 가장 큰 착각은 ‘아이템’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창업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템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통계에 따르면, 신규 창업 기업의 60%가 3년 이내 폐업한다.


그 이유는 수익 모델의 불안정, 운영 경험 부족, 그리고 심리적 소진 때문이다.



퇴사 후 창업을 고려한다면,


먼저 “이 사업이 1년 이상 유지될 수 있는가?”를 스스로 물어야 한다.


초기 자금, 마케팅 역량, 고객 유지 전략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


특히 퇴사 후 바로 창업하는 것은 위험하다.


퇴사 후 3~6개월은 시장 조사와 준비 기간으로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창업은 ‘퇴사의 해답’이 아니라, 준비된 실행의 결과여야 한다.




7.2 1인 기업·프리랜서로 전향하기 전 고려사항


프리랜서 혹은 1인 기업으로 전향할 때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것은‘자유로움’보다 ‘고립감’이다.


스스로의 시간을 통제할 수 있지만,


동시에 일의 경계가 사라지고 생활과 업무가 뒤섞인다.


이전 직장에서 팀이 해주던 모든 일을 혼자 해야 한다.


기획, 실행, 세금, 견적, 클라이언트 관리, 홍보까지 전부 직접 수행해야 한다.


따라서 프리랜서 전향 전에 아래의 항목들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1. 전문 분야 확립


– “무엇을 파는가?”가 아니라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로 정의해야 한다.


2. 포트폴리오 구성


– 과거 경력에서 성과를 시각화하여 신뢰도를 확보해야 한다.


3. 가격 전략 수립


– 단가 책정은 곧 ‘브랜딩’이다. 낮은 가격보다 일관된 가치 제시가 중요하다.


4. 시간 관리 시스템


– 프리랜서는 스스로를 ‘관리할 능력’이 수입과 직결된다.


이 모든 것이 갖춰져야 비로소 ‘자유로운 일의 구조’가 성립된다.




7.3 재능 기반 비즈니스 모델 (재능아지트 등 플랫폼 분석)


최근 5년간 급격히 성장한 시장이 있다.


바로 재능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다.


대표적으로 재능아지트 등은


개인들이 자신의 기술·지식·경험을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플랫폼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세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성장했다.


1. 진입장벽의 낮음 – 초기 자본이 거의 필요 없고, 개인 노트북과 기술력만으로 시작 가능하다.


2. 직거래형 구조 – 플랫폼이 중개 역할을 하므로 클라이언트를 찾는 부담이 줄어든다.


3. 브랜딩 효과 – 플랫폼 내 평점, 후기, 프로필 디자인이 곧 브랜드가 된다.



예를 들어 재능아지트는 창의적 전문가, 크리에이터, 디자이너, 작가, 번역가 등이


활동하는 공간으로 단순한 ‘프리랜서 중개’가 아니라 전문가 브랜딩 허브로 기능한다.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나의 전문성을 드러내고, 실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대표적 구조다.


이러한 플랫폼을 활용하면 퇴사 후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경험 → 수익 → 고객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학습형 창업 루프를 구축할 수 있다.




7.4 수익형 포트폴리오 설계: “내가 팔 수 있는 나의 재능”


프리랜서로 일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나의 재능을 상품화’하는 것이다.


즉, 내가 가진 기술이나 경험을 고객이 돈을 주고 사고 싶게 만드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다.


수익형 포트폴리오는 단순히 결과물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스토리형 설계여야 한다.



예를 들어


• “회사 로고 디자인”이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완성해드립니다.”


• “PPT 제작”이 아니라 “당신의 제안이 통과되는 프레젠테이션을 설계합니다.”



이처럼 문제 해결 중심으로 재구성하면,


단순한 ‘노동의 판매’가 아니라 ‘가치의 판매’가 된다.


또한 포트폴리오에는 세 가지 구조가 필요하다.



1. 성과 시각화 – 결과물을 이미지·영상·데이터 형태로 명확히 제시


2. 과정 설명 – 단순 결과보다 ‘어떻게 해결했는가’를 함께 보여주기


3. 고객 피드백 – 후기나 평가는 신뢰의 핵심 지표


결국 프리랜서는 스스로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


이 브랜드가 강할수록 클라이언트의 단가 협상력도 높아진다.




7.5 부업에서 본업으로 확장하는 현실적 로드맵


처음부터 창업을 본업으로 삼는 것은 위험하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부업으로 시작해 본업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단계별 로드맵은 다음과 같다.



1단계: 테스트 단계


퇴사 전 혹은 공백기 동안 부업 형태로 서비스를 운영해본다.


시장 반응, 고객 피드백, 수익 구조를 점검한다.


2단계: 부분 확장 단계


수익이 일정하게 발생하고 고객 재구매가 늘어난다면,


업무 시간을 늘리고 본격적으로 구조를 잡는다.


3단계: 본업 전환 단계


6개월 이상 안정적인 수익 패턴이 확보되면,


세금, 계약, 마케팅을 체계화하여 본업으로 전환한다.


4단계: 브랜딩 강화 단계


개인의 이름을 넘어 브랜드화한다.


네이밍, 로고, 홈페이지, SNS 통합 관리로 신뢰도를 높인다.


부업이 안정적인 수입 구조로 변할 때까지는 ‘확장보다 유지’를 우선시해야 한다.


꾸준히 고객을 확보하고, 반복 가능한 구조를 만든 다음에야


비로소 본업 전환의 타이밍이 온다.



퇴사 후 창업과 프리랜서 전환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경험을


가장 직접적인 방식으로 세상에 증명하는 길이기도 하다.


리스크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고,스스로의 브랜드를 구축할 의지가 있다면,


이 길은 누구에게나 새로운 성장의 장이 될 수 있다.




■ 나에게 딱 맞는 창업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8장. 이직 성공 전략 – 나를 다시 시장에 세우는 법


퇴사 후의 이직은 단순한 ‘자리 이동’이 아니다.


이직은 자신을 다시 시장에 세우는 행위이며,


새로운 기회를 얻기 위한 전략적 재배치 과정이다.



특히 최근의 노동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업은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원하며,


개인은 ‘성장 가능성이 보장된 환경’을 찾는다.



이 두 요구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이직의 성패가 갈린다.


이 장에서는 퇴사 후 이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단계별 전략을 다룬다.


단순히 이력서를 제출하는 수준을 넘어서,자기 브랜딩, 면접 커뮤니케이션,


연봉 협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살펴본다.




8.1 헤드헌터·잡포털·링크드인 활용 전략


이직 시장에서 정보는 곧 기회다.


좋은 이직을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동시에 운영해야 한다.


과거에는 잡코리아, 사람인 같은 포털 중심으로 구직 활동이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링크드인(LinkedIn), 원티드(Wanted), 로켓펀치(RocketPunch) 등


‘프로필 기반 매칭 플랫폼’이 주류로 자리 잡았다.



1. 헤드헌터(Executive Search) 활용


일정 경력 이상이라면 전문 헤드헌터와의 네트워킹이 매우 효과적이다.


그들은 기업의 내부 채용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공고가 공개되기 전에


포지션을 제안하기도 한다.다만, 헤드헌터를 선택할 때는


전문 분야와 도덕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 잡포털의 효율적 활용법


단순히 이력서를 올려두는 것이 아니라, ‘키워드 최적화’와 ‘활동 신호’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매니저” 대신 “디지털 프로젝트 리드”처럼


검색에 잘 걸리는 용어를 사용하면 노출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3. 링크드인(LinkedIn) 브랜딩


링크드인은 단순한 구직 사이트가 아니라 ‘전문가 네트워크 공간’이다.


이력서보다 프로필이 더 중요하며, 경력 요약 부분에 “성과 중심 문장”을 배치하면


기업 리쿠루터가 쉽게 눈에 띈다.또한 게시물 작성, 업계 인사이트 공유 등을 통해


‘업계 내 존재감’을 구축하는 것이 이직 성공의 핵심이다.





8.2 면접관이 주목하는 ‘퇴사 이유’의 설득 포인트


면접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퇴사 이유가 무엇인가요?”이다.


이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지원자의 직업관과 문제 대처 방식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퇴사 이유를 설명할 때 피해야 할 표현은 다음과 같다.



• “상사와 맞지 않았습니다.”


• “회사 분위기가 별로였습니다.”


• “성과에 비해 대우가 낮았습니다.”


이런 답변은 감정적인 인상을 준다.


대신 ‘성장 중심형 서술’로 접근해야 한다.



예시:“이전 직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지만,


제 역량을 더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에서


기획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하고 싶습니다.”



핵심은 부정의 회피가 아니라 긍정의 방향성 제시다.


면접관은 ‘왜 나왔는가’보다 ‘그 이후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려 하는가’를 본다.


퇴사 이유를 성장의 언어로 바꾸면,


오히려 자기주도적 인재로 평가받을 수 있다.





8.3 커리어 브랜딩의 핵심: “이직이 아닌 재포지셔닝”


이직은 단순히 회사를 바꾸는 것이 아니다.


이직의 본질은 ‘나의 브랜드를 새롭게 포지셔닝하는 일’이다.


즉, 이직 = 브랜드 리뉴얼이다.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하나의 ‘제품’으로 본다면,


이직은 그 제품의 새로운 시장 진출 전략과 같다.


따라서 자신을 어떻게 포장할지, 어떤 가치로 설명할지가 중요하다.


브랜딩의 첫걸음은 핵심 키워드 설정이다.



예를 들어, “조직 내 문제 해결형 마케터”, “데이터 기반 콘텐츠 기획자”,


“B2B 고객 중심형 영업전문가”처럼 자신의 강점을 한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


이 문장이 곧 모든 이직 서류와 면접의 축이 된다.



또한 브랜딩은 일관성이 중요하다.


이력서, 포트폴리오, 링크드인 프로필, SNS, 이메일 서명까지


모두 같은 메시지를 전달해야 기업에서


“이 사람은 전문성이 분명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결국 이직의 핵심은 ‘더 좋은 회사로 가는 것’이 아니라


‘더 명확한 나로 재정의되는 것’이다.




8.4 기업이 원하는 ‘문제 해결형 인재’로 보이기


지금의 기업은 ‘경력 연차’보다 ‘문제 해결력’을 본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느냐”보다 “무엇을 해결했느냐”가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이를 위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는 SAR 구조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S (Situation): 어떤 상황에서


A (Action): 어떤 행동을 취했고


R (Result):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



예시:


“프로젝트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데이터 흐름을 재정리하고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단순화하여,전체 납기를 15% 단축시켰습니다.”


이런 식의 답변은 단순한 ‘업무 나열’이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기업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지시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다.




8.5 합격 후의 협상력: 연봉·복지·직무범위 재정의


이직의 마지막 단계는 협상이다.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끝이 아니다.


이직의 진정한 성공은 ‘적합한 조건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데 있다.


1. 연봉 협상


과거 연봉보다 높이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자신의 시장 가치와 직무 난이도에 맞는 합리적 수준을 제시해야 한다.


같은 직무라도 산업별 시세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업계 평균을 조사해야 한다.



2. 복지 및 근무 환경 협의


단순히 금액만 보지 말고,


유연근무제, 재택 가능 여부, 휴가 제도 등실제 생활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확인해야 한다.



3. 직무범위 재정의


합격 후에는 실제 담당할 업무를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입사 후 배우면서 정리하자”는 태도는 위험하다.


초기에 명확히 합의해야, 입사 후 불필요한 갈등을 피할 수 있다.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체 가능성’이다.


즉, “이 회사가 아니어도 나는 기회가 있다”는 태도다.


이런 자신감이 있을 때, 상대방은 오히려 조건을 맞추려 한다.



이직은 단순히 직장을 옮기는 사건이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 브랜드를 다시 세우는 전략적 시장 진입 과정이다.


퇴사로 인해 생긴 공백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자신을 어떤 방식으로 재정의하느냐가


이직의 성패를 가른다.결국 이직은 ‘새로운 시작’이 아니라


‘다시 쓰는 자기소개서’다.








9장. 퇴사 후 커리어 전환 성공사례 분석


퇴사는 인생의 리셋 버튼과 같다.어떤 이는 두려움 때문에 주저앉고,


어떤 이는 그 두려움을 발판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퇴사 이후의 커리어 전환에서 중요한 것은 ‘운’이 아니라 ‘준비된 전략’이다.


이 장에서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퇴사 후 새로운 분야로 성공적으로 이동한


사람들의 구체적 과정을 살펴본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변화의 시대에 커리어를 재설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 통찰을 제공한다.




9.1 30대 중반 퇴사자의 IT전환 스토리


A씨는 10년 동안 제조업 회사의 품질관리직으로 근무했다.


업무는 안정적이었지만, 반복되는 루틴과 낮은 성장 가능성에 회의감을 느꼈다.


그는 35세의 나이에 과감히 퇴사를 결심하고,


국비지원으로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에 등록했다.



처음에는 비전공자로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퇴사 전부터 꾸준히 엑셀과 파이썬을 공부했던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


6개월간 집중 학습 후, A씨는 IT 스타트업의 데이터 운영팀에 합류했다.


첫 연봉은 퇴사 전보다 약간 낮았지만, 1년 후 그는 ‘데이터 분석가’로


승진하며 이전보다 1.3배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



A씨의 사례는 퇴사 후 학습 투자와 현실적 목표 설정이 결합될 때


커리어 전환이 성공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무작정 새로운 산업으로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접점’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9.2 인사담당자에서 HR 컨설턴트로 – 직무 확장의 사례


B씨는 대기업 인사팀에서 12년간 근무했다.


조직 운영과 채용, 평가 등 인사 실무를 폭넓게 경험했지만,


점차 관리 중심의 업무에 지쳐갔다.


그는 “사람을 관리하는 일에서,


사람을 돕는 일로 방향을 바꾸자”고 결심하고 퇴사했다.



퇴사 후 그는 HR컨설팅 전문 교육기관에서 ‘조직 코칭’, ‘리더십 진단’ 과정을 수료하고,


기업 대상 코칭 프로젝트를 맡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불안정했지만, 기존의 인사 경험이 신뢰의 기반이 되어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그는 HR컨설팅 회사의 공동대표로,


여러 기업의 채용 시스템과 평가체계를 개선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사례는 직무의 연속선상에서 확장하는 전환의 대표적 예시다.


즉, 완전히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아도,


같은 분야 안에서 역할을 재정의함으로써 새로운 전문성을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9.3 마케터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 플랫폼형 경력 전환


C씨는 광고대행사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담당하던 직장인이었다.


그러나 점점 “남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보다,


내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퇴사 후 그는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며,


자신의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 6개월 동안은 수입이 거의 없었지만,


꾸준히 영상 편집, 카피라이팅, 스토리텔링을 공부했다.


1년 후, C씨의 유튜브 채널은 10만 구독자를 돌파했고,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로 월 5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는 이제 기업 대상 ‘콘텐츠 브랜딩 강의’까지 진행하며,


완전한 1인 비즈니스로 자리 잡았다.



이 사례는 디지털 플랫폼 시대의 새로운 커리어 모델을 보여준다.


조직에 소속되지 않아도, 개인이 자신만의 브랜드로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예시다.




9.4 프리랜서 강사로 재도약한 직장인의 브랜딩 전략


D씨는 교육출판사에서 콘텐츠 기획자로 일하다가 퇴사했다.


퇴사 후 그는 자신이 쌓아온 교육 콘텐츠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과 대학에서 진행되는 ‘기획·프레젠테이션 강의’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인맥을 통해 강의 기회를 얻었지만,


점차 온라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실무형 교육 강사’로 입지를 넓혔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커리큘럼, 후기, 강의 영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했고,


SNS를 통해 전문 강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결국 그의 브랜드는 ‘교육계에서 신뢰받는 실무형 강사’로 성장했다.



이 사례는 개인 브랜딩과 콘텐츠화가 결합될 때 프리랜서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전문성을 가시화하고, 경험을 체계화한 사람만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는다.




9.5 실패 후 재기한 사례에서 배우는 현실적 교훈


퇴사 후 모든 전환이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실패의 경험 또한 중요한 자산이 된다.


E씨는 퇴사 직후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도전했다.



그러나 시장 분석 없이 무작정 사업을 시작했고,


재고 부담으로 1년 만에 폐업했다.


하지만 그는 그 실패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마케팅’을 공부했고,


이후 지역 상권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월 400만 원 이상의 고정 수익을 만들었다.



E씨는 “처음 실패했을 때 가장 두려웠던 것은


돈이 아니라 자존심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실패를 인정하고 배운 덕분에, 이후에는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 사례는 실패를 경험으로 전환하는 회복 탄력성


커리어 전환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처음부터 완벽했기 때문이 아니라,


실패를 ‘데이터’로 삼아 자신을 다시 설계했기 때문이다.



퇴사 후의 커리어 전환은 단순히 직업의 이동이 아니라,


‘삶의 구조를 다시 짜는 일’이다.


이 장의 사례들은 모두 각기 다른 출발점에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1. 자기 이해, 2) 학습, 3) 브랜딩, 4) 실행이라는 네 단계를 거쳐 새로운 커리어를 완성했다.


결국 퇴사 이후의 성공은 빠른 행동보다 올바른 방향 설정에서 비롯된다.


퇴사는 끝이 아니라, 자기 재발견의 출발점이다.










10장. 심리적 회복과 관계 재정립


퇴사는 단순히 직장을 떠나는 사건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과 사회적 관계망이 흔들리는 거대한 감정의 파도다.


퇴사 이후의 사람들은 자유를 느끼면서도 동시에 불안, 상실감, 외로움, 무력감에 시달린다.


이 시기의 감정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올바르게 다루지 않으면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갈 에너지를 잃게 된다.



따라서 퇴사 이후의 첫 과제는 ‘심리적 회복’이다.


그 다음이 ‘관계의 재정립’이다.


이 두 가지가 단단히 자리잡을 때, 새로운 커리어는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10.1 퇴사 후 겪는 ‘존재감 상실’의 심리학


많은 퇴사자들이 겪는 첫 감정은 ‘존재감의 공백’이다.


회사는 단지 일터가 아니라, 자신이 ‘필요한 존재’로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퇴사 후 그 사회적 역할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은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 된 듯한 감정을 경험한다.


이것은 실제로 정체성 상실감(identity loss)이라는 심리 현상으로,


일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정의하던 사람이 갑자기 그 기준을 잃었을 때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나의 가치’를 다시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하루 일과 계획 세우기, 독서 목표 설정, 가벼운 봉사활동 등이 그 예다.


사회적 인정 대신 ‘내가 나를 인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10.2 인간관계의 정리와 재구성


퇴사 후 인간관계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관계, 또 하나는 새롭게 형성되는 관계다.



퇴사 직후에는 직장 동료와의 관계가 급격히 줄어든다.


함께 일할 때는 자주 연락하던 사람들도, 더 이상 ‘업무’라는 연결 고리가 사라지면


대화의 주제가 줄어들고 관계가 느슨해진다.


이를 억지로 유지하려 하면 오히려 피로감만 쌓인다.



대신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연결은 퇴사 후 회복의 핵심 동력이 된다.


스터디 모임, 온라인 커뮤니티, 교육 과정 등에서의 만남은


다시 세상과 연결되는 ‘사회적 재진입 통로’다.



퇴사 후의 인간관계는 ‘수의 개념’이 아니라 ‘질의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


많은 인맥보다 나를 지지해주는 몇 명의 관계가 훨씬 큰 에너지를 준다.




10.3 자존감 회복 루틴: 작은 성취의 누적


퇴사 이후 자존감은 쉽게 흔들린다.


매달 들어오던 월급, 동료와의 협업, 상사의 피드백 등


외부로부터 받던 ‘가치 확인 구조’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작은 성취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예를 들어,


• 하루에 책 20쪽 읽기


• 매일 30분 운동


• 자기계발 콘텐츠 시청


• 하루 한 문장 일기 쓰기


이런 사소한 루틴이 쌓이면 뇌는 ‘성취의 패턴’을 다시 인식한다.


심리학적으로 작은 목표를 달성할 때 분비되는 도파민은


자기 효능감과 집중력을 회복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속도나 결과를 보며 조급해하는 순간, 회복은 느려진다.


내가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그것이 바로 성장이다.




10.4 불안감 극복을 위한 실전 심리 훈련법


퇴사 후 불안은 대부분 “미래를 통제할 수 없다”는 감정에서 비롯된다.


이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각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


즉, ‘결과 중심 사고’에서 ‘행동 중심 사고’로 전환하는 것이다.


실전 훈련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기록하기


– 불안을 느낄 때마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불안한지 적는다.


예를 들어 “수입이 불안하다”라고 적었다면,


그것을 “월별 고정비를 계산하고 3개월치 확보하자”로 바꾸는 것이다.


2. 시간 구조화


– 일정표를 만들어 하루를 구체적으로 계획한다.


불안은 공백에서 자란다. 일정이 채워지면 생각할 틈이 줄어든다.


3. 감정 분리 훈련


– “나는 불안하다” 대신 “불안이라는 감정이 지나가고 있다”고 표현해본다.


감정을 나와 분리해 인식하면, 감정의 영향력은 현저히 줄어든다.


4. 작은 사회적 접촉 유지


– 친구, 가족, 멘토와의 대화를 꾸준히 유지한다.


대화는 생각의 고립을 막고, 현실 감각을 되찾게 한다.


이 네 가지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심리적 복원력(resilience)을 회복하는 기술이다.




10.5 상담·코칭·멘토링의 도움 활용하기


모든 사람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전문 상담, 커리어 코칭, 멘토링은 퇴사 후 회복을 빠르게 돕는 강력한 수단이다.



1. 심리상담


불면, 불안, 무기력, 무가치감이 지속된다면 전문 심리상담을 권장한다.


단순한 위로나 조언이 아니라, 감정 구조를 해석하고인지적 패턴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준다.


2. 커리어 코칭


재취업이나 전직 방향을 잡기 어렵다면 커리어 코치의 상담이 유용하다.


객관적인 피드백을 통해, 나의 역량과 시장 수요를 냉정히 비교해볼 수 있다.


3. 멘토링


같은 길을 먼저 걸어간 사람의 이야기는 큰 힘이 된다.


실질적 정보와 감정적 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특히 프리랜서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이런 외부 지원은 약점의 증거가 아니라 회복 의지의 표현이다.


자신을 돌보는 일에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퇴사 이후의 심리적 회복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자기 인식, 감정 관리, 관계 재정비가 병행되면 사람은 반드시 다시 중심을 잡는다.


이 시기는 단지 쉬는 시간이 아니라,다시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내면의 재정비 기간이다.


퇴사 이후 진정으로 강해지는 사람은


‘두려움을 없앤 사람’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도 나를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다.






11장. 장기 커리어 전략 수립


11.1 3년·5년·10년 커리어 비전맵 설계


퇴사 이후의 인생을 단기적 생존이 아닌 장기적 성장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비전맵이 필요하다. 3년, 5년, 10년 단위로 목표를 설계하는 것은 단순히


시간의 구분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성과 속도를 조절하는 도구다.



3년 계획은 ‘직무 재정착과 전문성 확립’을 목표로 삼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시기는 다시 시장에 자신을 세우는 단계이며, 새로운 업계나 역할에서


역량을 증명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경력 전환 후 첫 3년은 기술력, 네트워크,


성과 포트폴리오를 다지는 기간이 되어야 한다.



5년 계획은 ‘지속 가능한 경쟁력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한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성과를 내고, 리더십이나 관리 능력,


혹은 프로젝트 오너십을 확립하는 단계다.


자신의 이름이 해당 업계에서 일정 수준의 ‘신뢰’로 작용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10년 계획은 ‘브랜드화와 영향력 확장’의 단계다. 개인이 기업 안팎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


이 시점에는 ‘나의 일’이 ‘타인의 성장’에 기여하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11.2 지속가능한 커리어의 3요소 (전문성·유연성·인간성)


장기적인 커리어 생존은 한 가지 역량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전문성, 유연성, 인간성이 세 가지는 시대와 산업이


아무리 변해도 사라지지 않는 핵심 기반이다.


전문성은 자신의 시장가치를 증명하는 ‘기술력과 경험의 합’이다.



한 분야의 지식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업계 동향을 끊임없이 학습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유연성은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빠르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적응력’이며, 새로운 직무나 산업으로 이동할 때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인간성은 네트워크의 지속성과 협업의 품질을 결정한다.


장기 커리어는 결국 인간관계의 총합으로 완성되므로,


신뢰와 소통 능력은 단순한 성격이 아닌 전략적 자산이다.



11.3 ‘직업’이 아닌 ‘직능’ 중심 사고로의 전환


퇴사 이후의 커리어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은 ‘직업(job)’


중심이 아닌 ‘직능(skill set)’ 중심의 사고로 바꾸는 것이다.


직업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지만, 직능은 산업이 바뀌어도 살아남는다.


예를 들어, 마케터의 직업이 사라지더라도 ‘데이터 해석’,


‘소비자 인사이트 도출’, ‘콘텐츠 기획’이라는 직능은 다양한 산업에서 재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직능 중심 사고는 커리어 리스크를 줄이고,


불확실성의 시대에 ‘전문가로서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더 나아가 자신이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모듈화하고,


그것을 재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는 사고로 확장될 수 있다.



결국 ‘직능 중심의 나’는 산업이나 직장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동 가능한 가치’를 가진 인재로 진화한다.




11.4 인생 커리어 포트폴리오 모델


장기적인 커리어 전략의 핵심은 포트폴리오화다.


현대의 커리어는 단일한 직업 경로로 구성되지 않는다.


본업·부업·프로젝트·창작활동 등 다양한 축이 서로 연결되어 개인의 브랜드를 형성한다.


이때 ‘인생 커리어 포트폴리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안정 수입원(Anchor Job): 생계 기반이 되는 직무나 사업.


2. 성장 수입원(Growth Path): 새로운 역량 개발과 시장 확장을 위한 영역.


3. 의미 수입원(Meaning Work): 사회적 가치나 자기 만족을 위한 활동.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룰 때,


커리어는 외부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순환 구조’를 갖추게 된다.



예를 들어, 평일에는 데이터 분석가로 근무하면서 주말에는 인공지능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개인적으로 블로그나 책을 집필하는 형태의 다중 커리어가 이에 해당한다.


각각의 활동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의 브랜드는 더욱 공고해진다.





11.5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 생존 전략


AI, 자동화, 탈직장화, 프리랜스화 등


산업의 변화 속도는 과거보다 훨씬 빠르다.


장기 커리어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산업 변화의 방향성을 읽는 감각이 필수다.


단순히 기술 트렌드를 좇기보다,


그 변화가 ‘인간의 일’을 어떻게 재정의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 콘텐츠를 생산하는 시대에는 단순 제작보다


‘기획과 해석력’이 더 큰 가치를 가진다.


제조업의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창의적 문제 해결’과 ‘인간 중심 디자인’능력이 중요해진다.



생존 전략은 두 가지 축으로 정리된다.


1. 기술적 민첩성


: 새로운 도구나 시스템을 빠르게 습득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


2. 관계적 확장성


: 변화 속에서도 협업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인간관계 능력.


이 두 가지를 병행할 수 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단순한 생존이 아니라 ‘성장과 진화의 시기’가 된다.





12장. 결론 – 퇴사 이후, 나를 다시 디자인하기


12.1 퇴사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


퇴사는 단순히 회사를 떠나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세계가 끝나고 다른 세계가 시작되는 전환점’이다.


많은 이들이 퇴사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 뒤의 공백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불확실성은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기도 하다.



퇴사를 계기로 사람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성찰하게 된다.


회사가 제공하던 ‘정체성의 틀’이 사라졌을 때,


비로소 ‘나라는 개인’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따라서 퇴사는 실패나 탈락이 아니라, 인생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하는 주체적 선언이다.


그것은 다시 출발선에 서는 일이며, 새로운 성장의 첫 걸음이다.




12.2 커리어 회복을 넘어 ‘커리어 혁신’으로


퇴사 이후의 목표는 단순히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성공은 커리어의 ‘복원’이 아니라 ‘혁신’이다.


퇴사 전과 같은 직무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와 직능을 창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단순히 ‘퇴직한 마케터’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 콘텐츠 전략가’로 자신을 재정의하는 것이다.


커리어 혁신은 세 가지 단계를 거친다.


1. 기존 경험의 재해석


– 과거의 실패와 성공을 단순한 경력으로 두지 않고,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자산으로 재조립한다.


2. 새로운 시장의 탐색


– 과거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역량이 통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이나 플랫폼을 찾아 나선다.


3. 브랜딩과 확장


– 나의 이름으로 일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세우고,


그 브랜드가 시장에서 신뢰를 얻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성과를 축적한다.


이러한 과정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지만,


그 결과는 단순한 재취업이 아닌 ‘인생 2막의 재창조’로 이어진다.




12.3 자기 성장의 관점에서 본 퇴사의 의미


퇴사는 자기 성장의 필연적 과정이다.


안정된 환경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고,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성장 욕구와 맞닿아 있다.


많은 사람들은 직장에서의 승진이나 연봉 상승을 성장의 지표로 삼지만,


퇴사 이후에는 성장의 기준이 내면으로 옮겨간다.



‘얼마나 많이 벌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배웠는가’,


‘얼마나 더 단단해졌는가’가 핵심이 된다.



퇴사 후의 시기는 자신과의 대화가 깊어지는 시간이다.


외부의 평가 기준이 사라진 자리에서,


개인은 진정으로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방향을 재정의하게 된다.


이 경험은 이후 어떤 조직에 속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 기반’을 형성하게 해준다.


즉, 퇴사는 단절이 아닌 성숙의 과정이며, 인생의 주도권을 회복하는 전환점이다.




12.4 지속 가능한 일의 방식 찾기


퇴사 이후의 삶은 단기적 생존보다는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지속 가능한 일의 방식이란, ‘돈을 벌 수 있는 구조’이면서 동시에


‘정신적 번아웃 없이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뜻한다.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 원칙이 중요하다.


1. 균형의 원칙


– 일과 쉼, 몰입과 회복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다.


일의 효율은 시간의 양이 아니라 에너지의 질에 의해 결정된다.


2. 자율의 원칙


– 누군가의 명령이 아닌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자율성은 책임감을 동반하며, 이는 장기적인 성취감으로 이어진다.


3. 순환의 원칙


– 배움, 실행, 피드백, 개선의 순환 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퇴사 후 커리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끊임없이 배우고 실험하며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결국 지속 가능한 일의 방식은 ‘내가 행복하게 오래 일할 수 있는 구조’를 의미한다.


퇴사 이후의 진정한 성공은 남보다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 걸어도 지치지 않는 길을 만드는 것이다.




맺음말


퇴사 이후의 길은 정해진 지도가 없다.


하지만 방향을 잃은 사람만이 새로운 길을 찾는다.


이 보고서가 단순한 퇴사 가이드가 아니라,


자신의 일과 인생을 다시 설계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


퇴사는 끝이 아니라,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다.


그리고 그 시작은 언제나 ‘나 자신을 믿는 용기’에서 비롯된다.





참고자료 및 통계 출처


본 보고서는 국내외 고용 및 커리어 전환 관련 통계, 학술자료, 정책보고서,


그리고 실제 구직 플랫폼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되었다.


아래는 각 장의 분석과 근거 자료로 참고된 주요 출처 목록이다.





국내 공공기관 및 통계 기반 자료


• 고용노동부 『고용행정통계』 (2023~2025)


– 자발적 퇴사 및 비자발적 퇴사 현황


– 실업급여 수급자 통계 및 연령별 직업이동 분석


•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 직장인 퇴직 사유, 이직률, 산업별 고용변화 데이터


•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직업세계의 변화와 미래 일자리 전망』


– 미래직업 변화, 직무 유연화, N잡 트렌드 연구


• 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보고서』


– 직업전환 지원 및 재교육 정책 사례


•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내일배움카드 통계 (고용센터, HRD-Net)


– 구직활동 지원금, 직업훈련 수강률, 수료 후 취업률 자료




주요 취업·이직 플랫폼 데이터


• 잡코리아(JobKorea) 『퇴사·이직 트렌드 리포트』


– 퇴사 사유, 만족도, 재취업률, MZ세대 이직 패턴


• 사람인(Saramin) 『직장인 설문조사 시리즈』


– 번아웃, 조직문화, 커리어 전환 관련 인식 조사


• 인크루트(Incruit) 『이직 리포트 2024』


– 연령대별 직무 이동, 직업 선호도, 재취업 기간 통계




학술 및 연구 보고서


• Harvard Business Review (HBR)


– “The Great Resignation and Beyond”– “Reinventing Careers in the Age of AI”


• Forbes Career Development


– “Why Reskilling Is the New Normal”– “How to Build a Career Portfolio for the Future”


• 한국경영학회 『조직심리학과 직장인의 퇴사 동기 연구』


– 감정노동, 번아웃, 커리어 회복 심리 모델 분석


• 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센터


『직장인 재교육과 평생학습의 효과성 분석』– 퇴사 후 학습 동기와 직업 재적응 효과




해외 트렌드 및 비교 사례


• OECD Employment Outlook (2024)


– 선진국의 이직률, 프리랜서 인구 증가, 커리어 갭 인식 비교


• LinkedIn Workforce Report


– 글로벌 산업별 이동 현황 및 성장직군 통계


• World Economic Forum (WEF) 『Future of Jobs Report 2025』


– 기술혁신, 자동화, AI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분석




온라인 학습 및 플랫폼 자료


• FastCampus, 인프런, Udemy 공식 리포트


– 퇴사 후 직무전환 과정 수강 데이터 및 수요 분석


• 재능아지트(https://www.skillagit.com)


– 재능기반 1인 비즈니스 사례, 프리랜서 수익 모델 구조



기타 참고문헌 및 언론자료


• 한국경제신문, 매일경제, 조선비즈 등 주요 경제지


– ‘퇴사 이후 재취업’, ‘N잡러 시대’ 관련 심층 인터뷰 기사


• 브런치, 미디엄, TED Talks


– 개인의 퇴사 후 커리어 전환 스토리 및 심리 회복 사례


• 유튜브 채널: ‘퇴사학교’, ‘직장인 리셋랩’, ‘자기계발연구소’


– 실제 인터뷰 중심의 커리어 전환 사례 영상




■ [Part 1] 직장인 퇴사 후 재도약을 위한 커리어 전략 - 퇴직후 재입사, 재고용, 브랜딩, 이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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