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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레포트] [Part 01] 잘 쓴 자소서가 오히려 탈락하는 경우의 패턴 -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렇게 쓰면 서류 광탈이다!)

2025-12-31 09: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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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1] 잘 쓴 자소서가 오히려 탈락하는 경우의 패턴


-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렇게 쓰면 서류 광탈이다!)





차례


1장. 왜 잘 쓴 자소서가 탈락하는가


1.1 채용 담당자가 말하는 의외의 탈락 사례


1.2 문장이 좋은 것과 평가가 좋은 것은 다르다


1.3 자소서에서 탈락이 결정되는 실제 지점



2장. 자소서를 평가하는 진짜 기준


2.1 평가표에 실제로 적히는 항목들


2.2 인사팀과 실무진의 관점 차이


2.3 감점 구조로 이루어진 서류 평가의 본질



3장. 광탈을 부르는 1번 패턴


화려하지만 판단이 보이지 않는 자소서


3.1 스토리는 많은데 결론이 없는 글


3.2 경험 설명에만 집중한 글의 한계


3.3 잘 썼지만 아무 말도 안 한 자소서



4장. 광탈을 부르는 2번 패턴


모범답안처럼 보이는 자소서


4.1 어디서 본 듯한 문장의 위험성


4.2 정답을 쓰려다 개성을 잃는 경우


4.3 평가자가 피로해지는 전형적인 문장들



5장. 광탈을 부르는 3번 패턴


스펙 중심 나열형 자소서


5.1 경험이 많을수록 불리해지는 이유


5.2 활동 개수보다 중요한 판단의 밀도


5.3 이력서와 자소서를 구분하지 못한 사례



6장. 광탈을 부르는 4번 패턴


과도하게 솔직한 자소서


6.1 솔직함과 위험 신호의 경계


6.2 반성문처럼 읽히는 글의 문제


6.3 성장 스토리가 불안 요소가 되는 순간



7장. 광탈을 부르는 5번 패턴


논리 구조가 무너진 자소서


7.1 주장과 근거가 맞지 않는 글


7.2 질문 의도를 벗어난 답변의 결과


7.3 읽는 사람이 대신 해석해야 하는 글



8장. 광탈을 부르는 6번 패턴


직무와 연결되지 않는 경험


8.1 좋은 경험이 나쁜 답변이 되는 이유


8.2 직무 이해 없이 쓴 자소서의 한계


8.3 열정이 평가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



9장. 광탈을 부르는 7번 패턴


회사 맞춤이 과한 자소서


9.1 기업 분석이 부담이 되는 경우


9.2 칭찬 일색 문장의 역효과


9.3 회사 입장을 대신 말하는 지원자



10장. 광탈을 부르는 8번 패턴


문장에 힘을 준 자소서


10.1 문학적인 표현이 감점이 되는 이유


10.2 비유와 수식어가 많은 글의 문제


10.3 전달력보다 멋을 택했을 때의 결과



11장. 광탈을 부르는 9번 패턴


AI 티가 나는 자소서


11.1 문장이 지나치게 정돈된 글


11.2 사람 냄새가 사라진 답변


11.3 평가자가 AI를 의심하는 포인트



12장. 광탈을 부르는 10번 패턴


질문 수에 맞춰 생각하지 않은 자소서


12.1 문항별 역할을 구분하지 못한 경우


12.2 모든 질문에 같은 답을 하는 구조


12.3 질문을 하나로 묶어버린 실수



13장. 평가자가 즉시 탈락을 결정하는 신호


13.1 첫 문단에서 결정되는 경우


13.2 중간을 넘기지 않는 자소서의 특징


13.3 읽다 멈추게 만드는 공통 패턴



14장. 잘 썼는데 탈락한 자소서의 실제 사례 분석


14.1 문장력은 뛰어났던 사례


14.2 평가 코멘트로 본 탈락 이유


14.3 지원자가 놓친 핵심 포인트



15장. 반대로 통과하는 자소서의 공통점


15.1 문장은 평범하지만 통과하는 글


15.2 판단과 선택이 드러나는 구조


15.3 평가자가 안심하는 자소서의 특징



16장. 탈락을 피하는 자소서 구조 설계법


16.1 질문을 먼저 해석하는 방법


16.2 주장 중심으로 글을 재구성하는 법


16.3 경험을 판단으로 바꾸는 과정



17장. 직무별로 달라지는 광탈 기준


17.1 신입 채용에서 특히 보는 포인트


17.2 경력 채용에서 치명적인 실수


17.3 직무에 따라 용인되지 않는 요소



18장. 자기소개서 수정 단계에서 반드시 점검할 것


18.1 제출 전 스스로 체크해야 할 질문


18.2 타인 첨삭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


18.3 고치면 안 되는 요소와 고쳐야 할 요소



19장. 자소서 광탈을 줄이는 현실적인 전략


19.1 모든 기업에 통하는 글은 없다


19.2 지원 수를 줄여야 합격률이 오르는 이유


19.3 자소서를 자산으로 관리하는 방법



20장. 결론 잘 쓰는 자소서보다 통과하는 자소서를 써야 하는 이유


20.1 평가자의 언어로 글을 다시 읽는 법


20.2 탈락을 피하는 것이 합격의 출발점이다







■ [Part 02] 자소서 탈락 이유 - 자기소개서 서류 불합격 원인 완전 분석! (이렇게 쓰면 안된다)




1장. 왜 잘 쓴 자소서가 탈락하는가


많은 지원자들이 이렇게 말한다.


“이번 자소서는 정말 잘 썼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졌다.” 이 말은 단순한 하소연이 아니라,


자소서 평가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다.



자기소개서는 시험이 아니다. 문장을 잘 쓰는 사람이 점수를 더 받는 구조도 아니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면 통과되는 방식도 아니다.


자소서는 ‘글’이 아니라 ‘판단 자료’다. 이 전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공들여 쓴 자소서라도 탈락하는 결과를 피하기 어렵다.



이 장에서는 왜 ‘잘 쓴 자소서’가 오히려 탈락하는지,


채용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이유로 서류가 떨어지는지를 구조적으로 설명한다.




1.1 채용 담당자가 말하는 의외의 탈락 사례


현직 인사 담당자나 실무 면접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문장력이 좋아서 기억에 남았는데, 평가 점수는 낮았다.”



이 말은 모순처럼 들리지만, 실제 서류 평가에서는 매우 흔한 일이다.


자소서를 읽는 평가자는 소설을 읽는 독자가 아니다.



그들은 ‘이 사람이 우리 조직에 적합한가’를 빠르게 판단해야 하는 사람이다.


의외의 탈락 사례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읽는 재미는 있지만 판단할 근거가 없는 자소서다.


경험이 풍부하고 스토리텔링도 훌륭하지만,


그 경험을 통해 어떤 선택을 했고 어떤 기준으로 행동했는지가 보이지 않는 경우다.


이 경우 평가자는 “잘 썼다”는 인상을 받지만, 점수는 주지 못한다.



둘째, 감정 몰입은 되지만 직무 연결이 없는 자소서다.


열정, 노력, 성장 서사가 촘촘하게 적혀 있지만,


그것이 지원 직무에서 어떤 방식으로 재현될 수 있는지가


설명되지 않은 경우다.평가자는 공감은 하지만 확신을 얻지 못한다.



셋째, 논리적으로 틀린 내용은 없지만 판단이 유예되는 자소서다.


틀린 말은 없고, 위험 요소도 없지만,


‘그래서 이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 이유’가 끝까지 등장하지 않는 글이다.


이 경우 자소서는 탈락 후보군으로 밀려난다.


중요한 점은, 이런 자소서들이 결코 못 쓴 글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평균 이상, 혹은 상위권 문장력을 가진 경우가 많다.


문제는 글의 완성도가 아니라, 평가 구조와의 불일치다.




1.2 문장이 좋은 것과 평가가 좋은 것은 다르다


자소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지원자들이 ‘잘 쓴 글’을 목표로 삼는다.


하지만 채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것은 ‘잘 평가되는 글’이다.


이 둘은 겹치는 영역이 일부 있을 뿐, 동일하지 않다.



문장이 좋은 글의 특징은 명확하다. 흐름이 자연스럽고, 표현이 매끄럽고,


읽는 데 부담이 없다. 하지만 평가가 좋은 글의 기준은 전혀 다르다.



평가자가 자소서를 읽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문장력이 아니다.


그들이 보는 것은 다음 세 가지다.



첫째, 질문에 정확히 답하고 있는가.


둘째, 답변 속에 판단 기준이 드러나는가.


셋째, 그 판단이 직무와 조직에서 재현 가능한가.



문장이 아무리 세련되어도 이 세 가지가 충족되지 않으면 점수는 올라가지 않는다.


오히려 문장이 너무 매끄러울수록, 평가자는 더 빠르게 ‘내용 부재’를 감지한다.



여기서 많은 지원자들이 착각한다. 문장을 잘 다듬으면 설득력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소서 평가에서 설득력은 문장이 아니라 구조에서 나온다.



주장 없는 미사여구, 판단 없는 경험 서술, 결론 없는 서사는읽는 순간에는


좋아 보일 수 있지만, 평가 단계에서는 공백으로 처리된다.


즉, 문장이 좋다는 것은 가산점이 아니라,


기본 조건에 가깝다. 합격을 가르는 요소는 문장력 이후의 영역에 있다.




1.3 자소서에서 탈락이 결정되는 실제 지점


많은 지원자들이 자소서를 끝까지 다 읽고 평가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대부분의 탈락은 초반, 혹은 중반 이전에 사실상 결정된다.


자소서 평가에는 명확한 시간 제한이 있다.한 명의 평가자가 하루에 수십,


많게는 수백 건의 자소서를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모든 글을 동일한 밀도로 읽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평가자는 무의식적으로 ‘판단 가능 여부’를 먼저 본다.


자소서를 읽다가 다음과 같은 순간이 오면, 평가자는 속도를 늦춘다.


이 사람은 판단할 수 있겠다는 신호가 보일 때다.



반대로, 다음과 같은 순간이 오면 평가자는 속도를 높인다.


이 글은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되겠다는 판단이 들 때다.


탈락이 결정되는 실제 지점은 보통 다음 중 하나다.



첫 문단에서 질문 의도와 엇나간 방향이 감지될 때


경험 설명은 많은데, 왜 이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없을 때


직무와의 연결을 끝까지 찾지 못했을 때


모든 문장이 설명인데, 단 하나의 판단도 나오지 않을 때



이때 평가자는 더 이상 ‘좋은 글인가’를 고민하지 않는다.


‘선발할 이유가 있는가’만 본다.


그리고 그 이유가 보이지 않으면, 탈락은 그 지점에서 사실상 확정된다.



중요한 것은, 이 탈락이 감정적 판단이 아니라 구조적 판단이라는 점이다.


평가자는 글쓴이를 싫어하지도, 글을 못 썼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단지 이 자소서로는 합격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판단할 뿐이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지원자는 계속 같은 방식으로 글을 쓰고


같은 이유로 탈락을 반복하게 된다.







2장. 자소서를 평가하는 진짜 기준


자기소개서를 쓰는 지원자와,


그것을 평가하는 사람은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지원자는 노력의 언어로 쓰고, 평가자는 판단의 언어로 읽는다.



이 간극을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 자소서는 아무리 정성스럽게 써도 엇나간다.


이 장에서는 평가자가 실제로 무엇을 기준 삼아 자소서를 판단하는지,


그리고 왜 많은 지원자들이 그 기준을 끝까지 오해하는지를 단계별로 설명한다.




2.1 평가표에 실제로 적히는 항목들


지원자들은 흔히 자소서 평가가 정성 평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자소서를 정량화된 평가표에 따라 채점한다.


형식은 기업마다 다르지만, 구조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



실제 평가표에 자주 등장하는 항목들은 다음과 같은 성격을 가진다.


첫째, 질문 이해도이 항목은 문장을 잘 썼는지를 보지 않는다.


질문이 요구한 범위 안에서 답했는지, 질문을 자기 해석으로 비틀지 않았는지를 본다.


질문 이해도가 낮다고 판단되는 순간, 이후 항목 점수는 대부분 하락한다.



둘째, 직무 적합성지원자의 경험이 화려한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 경험이 해당 직무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이 항목은 경험의 크기가 아니라 방향을 본다.



셋째, 논리 구조주장, 근거, 결과가 연결되어 있는지를 본다.


문단 간 연결이 자연스러운가가 아니라, 판단의 흐름이 일관적인지가 기준이다.


여기서 많은 ‘잘 쓴 글’이 감점을 받는다.



넷째, 위험 요소이 항목은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평가자들은 항상 이 관점으로 글을 읽는다.


조직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 교육 비용이 과도하게 들 가능성,


혹은 팀 내에서 충돌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점검한다.



중요한 점은, 이 모든 항목이 가산점 구조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자소서 평가는 기본 점수에서 감점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즉, 잘 썼다고 해서 점수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보이지 않아야 점수가 유지되는 구조다.



이 구조를 모른 채 쓰는 자소서는,


본인이 무엇으로 평가받고 있는지 모른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다.




2.2 인사팀과 실무진의 관점 차이


자소서를 평가하는 주체는 단일하지 않다.


많은 기업에서 인사팀과 실무진이 각각 다른 관점으로 자소서를 본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어느 쪽에서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글이 된다.


인사팀은 자소서를 ‘리스크 관리 문서’로 본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중심으로 읽는다.



이 지원자는 조직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가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회사 문화에 극단적으로 어긋나지는 않는가



그래서 인사팀은 과도한 감정 표현, 공격적인 서술, 지나치게 개인적인 고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지점에서 많은 ‘솔직한 자소서’가 감점된다.



반면 실무진은 자소서를 ‘업무 예측 자료’로 본다. 이들은 다음을 본다.


이 사람이 일을 맡기면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가


지시를 이해하고 실행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가



그래서 실무진은 경험의 진정성보다,


그 경험을 해석하는 사고방식을 더 중요하게 본다.



문제는, 지원자 대부분이 이 두 관점을 동시에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사팀을 의식하면 지나치게 무난해지고, 실무진을 의식하면 설명이 과도해진다.


통과하는 자소서는 이 둘의 교집합에 있다.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판단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이다.


이 균형을 잡지 못하면, 어느 단계에선가 반드시 걸러진다.



2.3 감점 구조로 이루어진 서류 평가의 본질


자소서 평가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개념은 감점 구조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이렇게 생각한다.“이 정도면 가산점이 있겠지.”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평가자는 가산점을 찾기보다, 감점 사유를 찾는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채용은 선발이 아니라 탈락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모든 지원자를 뽑을 수 없기 때문에, 평가자는 탈락시킬 이유를 우선적으로 찾는다.


이 구조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해가 있다. 바로 ‘잘 쓴 자소서는 안전하다’는 믿음이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문장이 좋을수록, 평가자는 더 빠르게 판단을 내린다.


내용이 없다는 것이 더 명확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감점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지점은 다음과 같다.



질문과 무관한 설명이 길어질 때


경험의 맥락은 있는데 판단이 없을 때


직무와의 연결을 평가자가 추론해야 할 때


모든 문장이 자기 PR로만 구성되어 있을 때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자소서는 감점 대상이 된다.


그리고 감점이 누적되면, 탈락은 자연스러운 결과가 된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탈락한 자소서 대부분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신, 사소한 감점 요소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을 뿐이다.


이것이 바로잘 쓴 자소서가 오히려 탈락하는 구조적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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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광탈을 부르는 1번 패턴


화려하지만 판단이 보이지 않는 자소서


이 패턴은 가장 많은 지원자가 빠지는 동시에,


가장 억울하다고 느끼는 탈락 유형이다.



문장은 매끄럽고, 이야기는 풍부하며,


읽는 사람도 ‘잘 썼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런데 결과는 탈락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이 자소서에는 판단이 없기 때문이다.



3.1 스토리는 많은데 결론이 없는 글


이 유형의 자소서는 서사 구조를 잘 알고 있다.


도입, 갈등, 해결 과정이 자연스럽고 감정 흐름도 좋다.


하지만 평가자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



바로 그래서 이 경험을 통해이 지원자가 어떤 판단 기준을 갖게 되었는지가 보이지 않는다.


아래는 실제 광탈 예시에 해당하는 샘플 자소서 TEXT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대학교 3학년 시절, 팀 프로젝트에서 팀장을 맡아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초기에는 팀원들 간의 의견 충돌로 인해 프로젝트 진행이 원활하지 않았고,


각자의 주장을 고집하는 분위기 속에서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팀원 한 명 한 명과 개별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그 결과 팀원들의 생각을 하나의 방향으로 모을 수 있었고,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과 소통의 가치를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전혀 틀린 말이 없다.


문장도 부드럽고, 상황 설명도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평가자의 입장에서 보면 치명적인 질문이 남는다.


그래서 이 지원자는 갈등 상황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했는가?


의견을 조율했다고는 하지만 어떤 의견을 선택했고, 어떤 의견을 배제했는지가 나오지 않는다.


결국 평가자는 이 경험을 통해 지원자의 사고방식을 파악할 수 없다.


이 글은 이야기를 끝냈지만, 판단을 끝내지 않았다.




3.2 경험 설명에만 집중한 글의 한계


이 패턴의 또 다른 특징은 경험을 지나치게 상세하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지원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자세히 쓰면 진정성이 보일 것이다.


과정을 많이 쓰면 노력한 것이 드러날 것이다.



하지만 자소서는 보고서가 아니다.


경험의 양이 아니라, 해석의 질을 평가하는 문서다.


아래는 경험 설명에만 집중하다가 광탈하는 대표적인 예시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인턴 근무 당시 저는 하루 평균 수십 건의 고객 문의를 응대하며


다양한 상황에 대처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업무가 익숙하지 않아 실수가 잦았고,


고객의 불만을 접할 때마다 큰 부담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매일 업무 일지를 작성하며 부족한 점을 정리했고,


선배들의 응대 방식을 참고하며 점차 개선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고객 만족도 설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고,


업무 처리 속도 또한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이 글 역시 매우 성실해 보인다. 노력했고, 성장했고, 결과도 있다.


하지만 평가자는 여기서 멈춘다. 왜냐하면 이 글에는 판단이 없기 때문이다.


어떤 기준으로 응대 방식을 바꿨는지 어떤 유형의 고객을 가장 어려워했고


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가 빠져 있다.



결국 이 글은 나는 열심히 했다


나는 성장했다라는 사실만 말하고 있을 뿐이다.


평가자는 노력보다 업무 상황에서의 판단 능력을 보고 싶어 한다.


그 기대에 이 글은 응답하지 못한다.


3.3 잘 썼지만 아무 말도 안 한 자소서


이 패턴의 가장 위험한 지점은 


지원자 스스로가 탈락 원인을 전혀 짐작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왜냐하면 정말로 잘 썼기 때문이다. 맞춤법도 완벽하고, 흐름도 좋고,


읽는 데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평가자의 평가표에는 이렇게 남는다.



판단 근거 부족


직무 연결 불명확


구체적 선택 과정 미흡



아래는 그 전형적인 예시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항상 주어진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왔습니다.


동아리 활동과 학업,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어떤 일이든 성실하게 임하는 태도가


결국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귀사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조직에 기여하는 구성원이 되고 싶습니다.


이 글은 매우 정제되어 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나면 평가자는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의 기준이 무엇이었는지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결국 이 자소서는 좋은 말만 모아놓은 글이 된다.


평가자는 이 글을 이렇게 해석한다. 이 지원자는 스스로의 판단을 드러내는 것을


회피하고 있다. 혹은 판단할 경험이 없다. 이 순간, 탈락은 거의 확정된다.









4장. 광탈을 부르는 2번 패턴


모범답안처럼 보이는 자소서



이 유형의 자소서는 첫인상이 매우 좋다. 문장도 정갈하고, 논리도 맞아 보이며,


기업이 좋아할 만한 말들로 채워져 있다. 지원자 본인도 이렇게 생각한다.



이 정도면 감점 요소는 없을 것이다. 괜히 튀지 말고, 무난하게 가자.


하지만 이 자소서는 평가 과정에서 가장 빠르게 ‘기억에서 지워진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 글은 너무 정답 같기 때문이다.


4.1 어디서 본 듯한 문장의 위험성


평가자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자소서를 읽는다.


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마주치는 문장들이 있다.


그 문장들은 틀리지 않았고, 항상 그럴듯하다.



문제는, 너무 자주 등장한다는 데 있다.


아래는 실제로 매우 높은 빈도로 등장하는 모범답안형 광탈 예시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왔습니다.


특히 팀 활동에서 원활한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구성원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고,


귀사에서도 조직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로 기여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문장은 틀린 곳이 없다. 하지만 이 문장을 읽고 평가자가 할 수 있는 판단은 거의 없다.


어떤 상황에서어떤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이 왜 이 사람의 기준을 보여주는지


그 어떤 정보도 나오지 않는다.



이 문장은 ‘정답처럼 보이는 말’의 집합일 뿐, 이 지원자만의 판단 기록이 아니다.


그래서 평가자는 이렇게 느낀다. 이 글은 다른 지원자의 글과 구분되지 않는다.


그 순간, 탈락 가능성은 급격히 높아진다.




4.2 정답을 쓰려다 개성을 잃는 경우


많은 지원자들이 자소서를 준비하며


합격 자소서, 베스트 예시, 모범 문장을 참고한다. 문제는 참고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느 순간부터 자기 경험을 그 문장 틀에 끼워 맞추기 시작한다.


아래는 정답을 쓰려다 판단을 지워버린 대표적인 사례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문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사람입니다.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침착하게 상황을 분석하고


최선의 대안을 찾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팀 내에서 신뢰받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세로 주어진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이 글의 가장 큰 문제는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명확하지만,


무엇을 했는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문제 상황이 무엇이었는지 대안이 무엇이었는지 왜 그 대안을 선택했는지가 전부 빠져 있다.


이 글은 평가자에게 이렇게 읽힌다. 이 지원자는 자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답처럼 보이는 말만 반복한다. 정답을 쓰려다가장 중요한 정보인 ‘개인의 판단 과정’을 삭제한 셈이다.




4.3 평가자가 피로해지는 전형적인 문장들


모범답안형 자소서가 광탈하는 또 다른 이유는


평가자의 피로도를 급격히 높이기 때문이다.



평가자는 이런 문장들을 수없이 읽어왔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끊임없이 성장하며


조직에 기여하고


함께 발전하는 인재



아래는 이런 문장이 연속적으로 등장하는 전형적인 사례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항상 배움의 자세로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왔으며,


주어진 업무를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조직의 목표를 개인의 목표와 일치시키며 팀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귀사에서도 이러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며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이 문장은 읽는 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평가자는 이 글을 읽으며 점점 피로해진다.


왜냐하면 이 문장들은 의미를 해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미 수없이 읽어본 표현들이고, 어떤 판단도 요구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평가자는 이렇게 정리한다.


무난하다


특별할 것은 없다


선발 이유는 없다


자소서 평가에서 선발 이유가 없는 글은 탈락 이유가 충분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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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광탈을 부르는 3번 패턴


스펙 중심 나열형 자소서


이 유형의 자소서를 쓰는 지원자는 대체로 이렇게 말한다.


“쓸 게 너무 많아서 문제예요.”



동아리, 공모전, 인턴, 봉사활동, 대외활동.


경험은 많고, 성과도 있다. 그래서 지원자는 최대한 많이 보여주려 한다.


하지만 자소서 평가에서 경험이 많다는 것은 결코 자동적인 강점이 아니다.


오히려 경험이 많을수록 탈락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5.1 경험이 많을수록 불리해지는 이유


평가자는 자소서를 보며 이런 질문을 한다.


이 지원자는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사람인가.


스펙 중심 나열형 자소서는 이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이것도 했고, 저것도 했다.


아래는 실제로 자주 등장하는 광탈 예시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대학 재학 중 저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마케팅 학회 활동을 통해 기획 경험을 쌓았으며,


교내 공모전에 참가해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했고,


봉사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시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은 평가자는 곧바로 멈춘다. 왜냐하면 판단할 지점이 없기 때문이다.


이 많은 경험 중어떤 경험이 가장 중요했는지 왜 그 경험을 선택했는지


그 경험이 이 직무와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경험이 많을수록 선택과 집중이 더 중요해진다. 그런데 이 글은 모든 경험을 같은 무게로 나열한다.


평가자의 머릿속에는 이렇게 정리된다. 많이 했지만, 무엇을 잘하는지는 모르겠다.




5.2 활동 개수보다 중요한 판단의 밀도


자소서에서 중요한 것은 경험의 개수가 아니다.


하나의 경험 안에 얼마나 많은 판단이 들어 있는가다.



스펙 나열형 자소서는경험 하나하나를 얇게 소비한다.


그래서 글 전체가 표면적인 정보로만 채워진다.


아래는 활동을 나열하면서도 판단 밀도가 거의 없는 전형적인 사례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학부 시절 마케팅 공모전, 창업 경진대회, 학회 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각 활동에서 팀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배웠고,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저를 더욱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글은 매우 바쁘다. 하지만 바쁜 만큼 공허하다.


어떤 공모전에서 어떤 판단을 했고 그 판단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그 어떤 지점도 깊이 파고들지 않는다.



평가자는 이렇게 느낀다. 이 지원자는 경험을 많이 했지만


그 경험을 해석하는 데는 익숙하지 않다.


자소서는 활동 보고서가 아니다. 경험의 목록이 아니라,


사고의 흔적을 보는 문서다.




5.3 이력서와 자소서를 구분하지 못한 사례


스펙 중심 나열형 자소서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자소서를 이력서처럼 쓴다는 점이다.


이력서는 사실 중심 문서다. 하지만 자소서는 판단 중심 문서다.


이 둘을 혼동하면 아래와 같은 글이 나온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대학 재학 중 총 세 차례의 인턴십을 수행했으며,


각각 영업, 마케팅, 운영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첫 번째 인턴십에서는 자료 정리와 보고서 작성을 담당했고,


두 번째 인턴십에서는 SNS 콘텐츠 기획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마지막 인턴십에서는 고객 응대 및 운영 지원 업무를 맡았습니다.




이 글은 사실 전달에는 충실하다.


하지만 평가자는 이 글을 읽고도이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다.


자료 정리를 하면서 무엇을 중요하게 여겼는지 SNS 기획에서 어떤 기준으로 아이디어를 골랐는지


고객 응대에서 어떤 판단을 했는지가 전부 빠져 있다.


결국 이 자소서는 이력서의 문장 버전에 불과해진다.


평가자는 이렇게 결론 짓는다. 경험은 확인했지만, 평가할 내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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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광탈을 부르는 4번 패턴


과도하게 솔직한 자소서


이 유형의 자소서를 쓴 지원자는 스스로를 이렇게 평가한다.


나는 꾸며 쓰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썼다. 그래서 진정성은 전달됐을 것이다.


하지만 채용 평가에서 솔직함은 언제나 장점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오히려 일정 선을 넘는 순간, 솔직함은 위험 신호로 해석된다.


6.1 솔직함과 위험 신호의 경계


평가자는 자소서를 읽으며 이 지원자가 우리 조직에 들어왔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를 함께 본다.



그래서 솔직함을 이렇게 나눈다.


판단을 설명하기 위한 솔직


함리스크를 노출하는 솔직함



문제는 많은 지원자들이 이 둘의 경계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아래는 솔직함이 그대로 위험 신호로 해석되는 광탈 예시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업무 이해도가 낮아 실수를 반복하기도 했고,


지적을 받으면 위축되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지 못한 경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며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평가자는 이 문장을 이렇게 읽는다.


이 지원자는 초기 적응이 느리고 피드백에 취약하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위축된다.


이후에 나오는 개선 의지는 이미 찍힌 위험 신호를 상쇄하지 못한다.


솔직함이 판단 설명이 아니라 문제 고백으로 읽히는 순간, 자소서는 감점 대상이 된다.




6.2 반성문처럼 읽히는 글의 문제


과도하게 솔직한 자소서에서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형태가 반성문형 서술이다.


지원자는 성장을 강조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실패와 부족함을 길게 쓴다.


문제는 그 비중이다. 아래는 반성의 비중이 지나치게 커진 사례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과거 저는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못해 마감 기한을 놓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팀원들에게 불편을 주었고 제 자신에 대해 큰 실망을 느꼈습니다.


당시 제 부족함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 평가자가 보는 것은 성장이 아니다. 문제의 크기다.


실수의 구체성이 매우 높은 반면 그 이후의 판단 변화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결국 이 글은 이 지원자가 어떤 기준으로 일하는 사람인지를 보여주기보다


어떤 문제를 일으켰는지를 상세히 설명하는 글이 된다.


채용 평가에서 반성은 합격 요소가 아니다. 문제를 통제할 수 있는 판단 구조만이 평가 대상이다.




6.3 성장 스토리가 불안 요소가 되는 순간


많은 지원자들이 실패를 극복한 성장 스토리를 쓰면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장 서사에는 반드시 조건이 있다. 성장 이전보다 이후의 판단이 명확해야 한다.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성장 스토리는 오히려 불안 요소가 된다.


아래는 그 전형적인 예시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처음 맡은 리더 역할에서 팀을 제대로 이끌지 못해 프로젝트가 지연된 경험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리더십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을 통해 리더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더 나은 리더가 되고자 합니다.




이 글은 성장 서사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평가자는 마지막 문장에서 멈춘다.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어떤 기준을 갖게 되었는지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평가자의 입장에서 이 글은 이렇게 해석된다. 과거에도 불안했고 지금도


아직 정리되지 않았으며 미래는 의지에 맡기고 있다.


성장 스토리는 현재의 판단 안정성을 보여주지 못하면 불안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7장. 광탈을 부르는 5번 패턴


논리 구조가 무너진 자소서


논리 구조가 무너진 자소서는 대체로 이렇게 평가된다.



말은 많은데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주장은 있는데 근거가 약하다


읽는 사람이 대신 정리해야 한다



이 유형은 문장력이 나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오히려 문장은 유려한데, 그 문장들이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




7.1 주장과 근거가 맞지 않는 글


자소서의 기본 논리는 단순하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


왜냐하면 이런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이 두 문장이 맞물리지 않으면 논리는 즉시 붕괴된다.


아래는 주장과 근거가 어긋난 대표적인 광탈 예시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시절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역할을 맡아 성실하게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특히 자료 조사와 발표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팀의 목표 달성에 기여했습니다.




이 글에서의 주장은 분명하다.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근거를 보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자료 조사를 했고 발표 준비를 했다는 사실은 성실함의 근거일 수는 있어도


문제 해결 능력의 근거는 아니다.


평가자는 이 지점에서 멈춘다. 주장은 있는데, 증명은 없다.



이런 자소서는 논리적으로 틀린 글은 아니다.


하지만 평가 논리에서는 탈락 대상이다.


7.2 질문 의도를 벗어난 답변의 결과


논리 구조 붕괴는


질문 의도를 잘못 해석했을 때도 발생한다.



지원자는 열심히 답했다고 생각하지만,


평가자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아래는 질문과 답변이 어긋난 사례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귀하의 강점은 무엇이며, 이를 직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습니까?


저의 강점은 책임감입니다.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해왔고


그 결과 모든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답변은 강점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질문의 핵심은 강점의 직무 활용이다.


이 글에는그 책임감이 이 직무에서


어떤 업무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평가자는 이렇게 정리한다. 질문에는 반만 답했다.


질문 의도를 벗어난 답변은 아무리 성실해 보여도 구조적으로 감점될 수밖에 없다.




7.3 읽는 사람이 대신 해석해야 하는 글


논리 구조가 무너진 자소서의 최종 형태는


읽는 사람이 대신 해석해야 하는 글이다.


평가자는 추론을 위해 자소서를 읽지 않는다.


판단을 확인하기 위해 읽는다.


아래는 그 전형적인 사례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팀 활동과 개인 과제를 수행하며


여러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앞으로의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은 평가자는 다음 질문을 스스로 던져야 한다.


어떤 상황이었는가


어떤 이해관계가 충돌했는가


어떻게 조율했는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했는가


하지만 자소서 어디에도 그 답이 없다.


이 순간, 글의 책임은 지원자에게서 평가자에게 넘어간다.


그리고 그 순간, 탈락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자소서는 읽는 사람이 해석하는 글이 아니라


판단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8장. 광탈을 부르는 6번 패턴


직무와 연결되지 않는 경험


이 패턴은 특히 억울함이 크게 남는다.


경험 자체는 좋다. 성실했고, 노력했고,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탈락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 경험이 직무 판단으로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8.1 좋은 경험이 나쁜 답변이 되는 이유


자소서에서 경험은 그 자체로 평가되지 않는다.


경험은 항상 질문에 종속된다. 그리고 질문의 대부분은 결국 직무를 향해 있다.


하지만 많은 지원자들은이 순서를 거꾸로 이해한다.


좋은 경험을 먼저 고르고, 그 다음 직무에 억지로 끼워 맞춘다.


아래는 전형적인 광탈 예시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대학 시절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소통한 경험이 있습니다.


언어와 환경이 다른 상황에서도 현지 주민들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했고,


이를 통해 열린 사고와 글로벌 마인드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어떤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나쁘지 않다. 경험도 의미 있어 보인다.


하지만 평가자는 이렇게 묻는다. 그래서 이 경험이 이 직무의


어떤 업무 상황에서 어떤 판단으로 재현되는가?


그 답이 없다.


결국 이 경험은 좋은 이야기이지만 나쁜 답변이 된다.



8.2 직무 이해 없이 쓴 자소서의 한계


직무와 연결되지 않는 경험 자소서의 핵심 원인은 직무 이해 부족이다.


지원자는 직무를 단순한 키워드 수준으로만 이해한다.


그래서 경험도 키워드로만 연결한다.


아래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객 응대 능력을 키웠습니다.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며 친절한 태도의 중요성을 배웠고,


이는 영업 직무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연결은 표면적으로는 맞아 보인다. 하지만 평가자는 즉시 한계를 느낀다.


영업 직무에서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친절이 아니다.


목표 압박 상황에서의 판단


거절을 관리하는 기준


성과와 관계 유지를 동시에 고려하는 선택



이 글에는 그 어떤 판단도 등장하지 않는다.


직무를 역할이 아니라 단어로 이해한 결과다.




8.3 열정이 평가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


이 패턴의 마지막 특징은 열정은 넘치지만, 평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원자는 의지를 강조한다.


배우고 싶다


도전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



하지만 채용은 의지 선발이 아니다. 판단 선발이다.


아래는 열정이 오히려 공허하게 읽히는 사례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빠르게 배우고 성장해 나갈 자신이 있습니다.


귀사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입사 후 적극적으로 학습하며


조직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이 글에는 직무 경험이 없다는 사실이 숨겨져 있지 않다.


문제는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에 대한 판단 구조가 없다는 점이다.


평가자는 이렇게 해석한다. 이 지원자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의지는 있지만, 기준은 없다. 열정은 판단을 대신할 수 없다.







9장. 광탈을 부르는 7번 패턴


회사 맞춤이 과한 자소서


지원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 회사에 대해 정말 많이 조사했다.


비전도 이해했고, 방향성도 공감한다.


이 정도면 진정성이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평가자의 반응은 다르다.


이 자소서는 나를 설득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담스럽다.


회사 맞춤이 과한 자소서는 지원자의 판단이 아니라


회사 설명으로 채워진 글이 된다.




9.1 기업 분석이 부담이 되는 경우


기업 분석을 많이 했다는 사실 자체는 절대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그 분석이 지원자 자신의 판단으로 전환되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아래는 실제로 자주 등장하는 광탈 예시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귀사는 업계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객 중심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전략은


미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러한 귀사의 비전에 깊이 공감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은 평가자는 곧바로 느낀다. 이 내용은 회사 소개 페이지와 다르지 않다.


문제는 이 분석이 왜 이 지원자를 뽑아야 하는 이유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글에는


지원자의 판단 기준


업무 접근 방식


직무에서의 선택 방식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결국 이 자소서는 기업 분석 보고서에 가까워지고


평가 문서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다.




9.2 칭찬 일색 문장의 역효과


회사 맞춤이 과한 자소서에서 또 하나의 공통적인 특징은


칭찬의 밀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지원자는 호감을 표현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채용은 호감도 투표가 아니다.


아래는 칭찬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사례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귀사는 직원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수평적인 조직 문화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구성원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라 면저 역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문장은 듣기 좋다. 하지만 평가자는 여기서 멈춘다.


왜냐하면 이 문장은 지원자의 기대만 가득하고


지원자가 제공할 수 있는 판단 정보는 없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평가자는 이렇게 의심한다.



이 지원자는 회사에 기대는 사람인가


아니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인가


칭찬이 많을수록 지원자의 역할은 흐려진다.


9.3 회사 입장을 대신 말하는 지원자


회사 맞춤이 과한 자소서의 가장 치명적인 단계는


지원자가 회사 입장을 대신 말하기 시작할 때다.


아래는 그 전형적인 광탈 사례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현재 귀사는 경쟁 심화와 시장 변화 속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내부 프로세스의 효율화와 조직 간 협업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저는 이러한 방향성에 공감하며귀사의 전략 실행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 글을 읽은 평가자는 즉시 불편함을 느낀다.


왜냐하면 이 지원자는 아직 내부를 모른다. 그런데 내부 전략을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순간지원자는 지원자의 위치를 벗어나 컨설턴트 흉내를 내는 사람처럼 보인다.


평가자는 이렇게 판단한다. 회사 이해가 깊은 것이 아니라 선이 없는 사람일 수 있다.


회사 맞춤이 과한 자소서는 겸손함이 아니라 경계심을 유발한다.




10장. 광탈을 부르는 8번 패턴


문장에 힘을 준 자소서


이 유형의 자소서는 읽는 순간 이렇게 느껴진다.


문장이 예쁘다. 표현이 살아 있다. 글을 잘 쓰는 사람 같다.



하지만 평가자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한다. 이 글은 읽히지 않는다.


판단이 보이지 않는다.


문장에 힘을 준 자소서는 글쓰기 능력을 증명하려다


자소서의 목적을 잃어버린 경우다.




10.1 문학적인 표현이 감점이 되는 이유


자소서는 문학 작품이 아니다. 그럼에도 많은 지원자들이


의도적으로 문학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감정을 강조하고 비유를 넣고 상징적인 문장을 배치한다.


아래는 문학적 표현이 과도하게 사용된 광탈 예시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에게 팀 프로젝트란 서로 다른 색의 조각들이 하나의 그림을 완성해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때로는 조각이 맞지 않아 갈등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저는 조율의 의미를


배웠고 마침내 하나의 완성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은 감각적이다. 하지만 평가자는 곧바로 멈춘다.


이 글에는 무슨 프로젝트였는지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어떤 선택을 했는지가 전혀 없다.



비유는 많지만 정보는 없다.


평가자 입장에서 이 글은 해석을 요구하는 글이 된다.


그리고 해석을 요구하는 순간, 감점은 시작된다.




10.2 비유와 수식어가 많은 글의 문제


문장에 힘을 준 자소서의 또 다른 특징은


수식어가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다.


열정적인


능동적인


주체적인


도전적인



이런 단어들은 판단을 설명하지 못할 때 자주 등장한다.


아래는 수식어가 판단을 가려버린 사례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저는 항상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주어진 과제에 열정적으로 임해왔습니다.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왔습니다.




이 글에서 평가자는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문장이 평가어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주체적이었는지 어떤 상황이 도전적이었는지


어떤 선택이 능동적이었는지가 없다.


수식어는 판단의 결과로 등장해야 한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판단을 대신하고 있다.


그 순간, 글은 공허해진다.




10.3 전달력보다 멋을 택했을 때의 결과


문장에 힘을 준 자소서의 마지막 단계는 전달력보다 멋을 우선하는 것이다.


지원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 문장은 인상에 남을 것이다.


하지만 평가자는 이렇게 느낀다. 이 문장은 한 번 더 읽어야 한다.


아래는 전달력을 스스로 무너뜨린 사례다.



[광탈 예시 자소서 TEXT]


현장의 긴장감 속에서저는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습니다.


그 선택들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책임과 결과를 동반한 결정이었고,


그 무게를 감당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문장은 멋있다. 하지만 평가자는 질문을 던진다.


어떤 현장이었는가


무슨 선택이었는가


왜 그 선택이 중요했는가



답이 없다.


이 글은 읽는 사람의 감정에는 닿을 수 있지만 평가자의 판단에는 닿지 못한다.


채용에서 중요한 것은 인상 깊음이 아니라 판단 가능성이다.



■ [Part 02] 자소서 탈락 이유 - 자기소개서 서류 불합격 원인 완전 분석! (이렇게 쓰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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